▶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조 1위 / 패무승승승)

현재 승점 10점으로 조 1위다. 이번 라운드 승리 시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가용 전력을 100% 활용해 고삐를 당길게 유력하다.대회 흐름은 준수하다. 이전 4경기서 3승 1무로 패가 없다. 해당 경기서 3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은 수비진 분전이 반갑다. 스리백 아레서 은디카(CB)가 중심축를 잘 잡아주고 있고, 나머지 자원들도 촘촘한 라인 컨트롤로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유지된다는 전제 하, 클린 시트 달성을 꾀할만하다. 윗선의 힘도 서서히 찾는 중이다. 파시엔시아(FW, 최근 5경기 2골)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보레(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2선의 카마다(CAM,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역시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1선에 기여한다. 1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없다.

▶로열 앤트워프 (조 4위 / 패승패승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수비 기복이 존재한다. 최근 일정서 최소 실점과 대량 실점 허용을 반복하는 중이다. 수비진 전반적으로 퍼포먼스 널뛰기가 크고, 일대일 매치업과 커버 플레이에 있어 잡음이 크다.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다시 위기를 반복하며 1~2실점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 이전 맞대결서 상대 끈적한 수비 조직에 막히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다양한 전술을 가미했지만 선수 기량 부재로 빈공을 피하지 못했다. 당시 경기와 비교했을 때, 전술과 전력에 큰 차이가 없다. 다시 무득점에 묶일 공산이 높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프랑크푸르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이전 맞대결서도 공·수 밸런스를 잘 맞춰 승기를 잡은 좋은 기억이 있다. 앤트워프가 난전을 꾀하지만 최근 경기 기복이 심한 상황서 선전할 확률은 떨어진다. 프랑크푸르트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