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11월 27일 아스날 : 뉴캐슬 유나이티드 분석
▶아스날 FC (리그 5위 / 승승승승패)
이전 라운드 리버풀 전서 0-4 대패를 당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번뜩이는 부분이 있었다. 앞선 상승세가 길었기에 이번 라운드서 빠른 반등을 기대할만하다.후방 라인 안정감을 늘릴 수 있다. 최근 일정에 있어 화이트(CB)가 중심축을 잘 잡으며 포백 라인을 이끌고 있고, 윗선의 로콩가(CDM) 등 마찬가지로 수비 기여도가 높다. 램스데일(GK) 골키퍼 선방쇼도 연달아 이어지고 있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노려볼만하다.윗선의 힘 또한 좋다. 오바메양(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라카제트(FW) 투톱 조합이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만들어가고 있고, 2선 라인은 최근 5경기서 공격 가담에 나서는 빈도를 꾸준하게 높이고 있다. 팀 내 슈팅 또한 사카(R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와 스미스-로우(CAM, 최근 5경기 3골 1도움) 쪽에서 높은 비율을 보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그 20위 / 패무패무무)
이전 라운드 브렌트포드 전서 3-3 무승부를 따내며 리그 2연속 무승부로 반등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여전히 리그 무승에 그치고 있는 상황서 팀 에너지 레벨을 급격히 끌어올리긴 힘들다. 이번 라운드 고전이 불 보듯 뻔하다.수비 붕괴가 잦다. 리그 12경기서 도합 27실점을 내줬다. 리그 최다 실점 공동 1위다.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고, 셰르(CB)와 덤멧(LB) 이탈 또한 크게 작용한다. 이번 라운드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맞대결 전적 또한 절대 열세다. 최근 5차례 맞대결서 전패를 당했는데, 단 1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어차피 90분 내내 수세에 몰릴게 유력하다. 생 막시맹(LW, 최근 5경기 1골) 개인 기량으로 시도하는 공격은 한층 힘을 잃를 수밖에 없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아스날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라운드 대패가 신경 쓰이지만 공·수 양면에서 밀리는 구석이 없고, 흐름 싸움서도 우위를 갖는다. 뉴캐슬이 난전을 꾀하겠으나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맞대결 전적 역시 열세다. 아스날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