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분석] 11월 28일 바이에른 뮌헨 :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분석
▶바이에른 뮌헨 (리그 1위 / 승승승패승)
이전 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에 1-2 충격패를 당했다. 그러나 주중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일정서 2-1 승리를 거두며 빠르게 분위기를 반전했다. 다시 연승 가도를 탈 준비를 마쳤다.윗선의 화력을 십분 활용한다. 나브리(RW, 최근 5경기 1골)와 무시알라(CAM, 최근 5경기 1도움) 등 공격 자원들이 몇몇 부상으로 빠지지만 기존 자원들이 그 공백을 메우고 있어 큰 누수로 보이지 않는다.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레반도프스키(FW, 최근 5경기 8골 2도움)를 필두로 강공 유지에 힘쓴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어차피 상대를 90분 내내 몰아칠 전망이다. 후방 라인 부담을 덜고 이번 경기에 나선다. 키미히(CDM) 코로나19 여파가 크긴 하지만 아쉬운 대로 툴리소(CDM)가 분전하는 중이다. 센터백 집중력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실점 달성이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다.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리그 17위 / 패패패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6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공격 성과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후술하겠지만 안정적인 수비 구현을 위해 라인을 뒤로 물려 경기를 풀어간다. 자연스럽게 공격 무게감이 줄어들고, 찬스를 잡는 횟수가 매우 드물다. 실제로 최근 리그 3경기 평균 슈팅 시도가 10번이 채 되지 않는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작정하고 버티기에 나서도 실점 최소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진 의문이다.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고, 이전 경기서 조직적인 커버 플레이에 잡음을 내며 멀티 실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2~3실점 허용은 당연시된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뮌헨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이 있지만 오히려 부상 이슈로 인해 대부분 주력 자원들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빌레펠트가 난전을 꾀하겠으나 원정 불리와 맞대결 전적 열세 등이 겹쳐 무너질 것이 자명하다. 하지만 뮌헨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3.5점 언·오버 베팅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뮌헨 승, 언더 ▼(3.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