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11월 28일 멘체스터 시티 : 웨스트햄 분석
▶맨체스터 시티 (리그 2위 / 패승승승승)
이전 라운드 에버튼 전서 3-0 완승을 따낸데 이어, 주중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서 PSG를 2-1로 꺾는 기염을 토했다. 팀 에너지 레벨이 올라온 상황서 승리 확률은 높다.전방의 힘이 좋다. 부진한 활약을 이어가던 제수스(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와 스털링(L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이 살아나는 중이다. 전문 스트라이커 부재 속에서도 이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아쉬움을 해소한다. 한 명에 의존하기보단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배분하면서 시즌을 소화하고 있기에 건실한 공격력 구현이 가능하다.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3승 2무로 패가 없다. 10득점을 집중하는 동안 실점은 단 2차례밖에 내주지 않았다. 홈 이점을 점한 상태서 클린 시트 달성까지 기대해볼만한 일정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리그 4위 / 승무승패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3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휴식일마저 짧다. 상대는 이번 경기 전까지 4일을 쉰 반면, 이들은 단 2일을 쉬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 이전 주중 일정서 주전 공격수들을 대거 활용한 상황서 체력 부담이 크다. 1득점 생산도 장담하지 못한다.결국 버티기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다행히 원정서 수비력이 올라간다. 4-2-3-1 포메이션 아래서 라인을 탄탄하게 쌓는다면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길 수 있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맨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상승 기조가 뚜렷하고, 1선 개선까지 찾았다. 웨스트햄이 난전을 꾀하지만 스쿼드 불리가 확실한 상황서 선전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맨시티 승, 언더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