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롱댕 드 보르도 (리그 16위 / 무무승패무)

이전 라운드 메스 전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력 자체는 크게 떨어지는 편이 아니지만 최근 리그 8경기서 단 1승에 그칠 만큼 결과가 따라오지 않는다. 이번 라운드 역시 고전할 공산이 높다.뒷문 불안이 심각하다. 이전 14경기 동안 클린 시트 경기가 없었다. 앞선 3경기에선 전부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하기도 했다. 센터백 조합이 일대일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이는 경우가 잦고, 망가스(LB)와 콰텡(RB) 풀백 조합은 전혀 공간 커버를 하지 못해 후방 라인을 쉽게 내준다. 조직적인 부분서도 잡음이 크기에 다시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다.그래도 윗선의 힘은 좋다. 연계적인 부분에선 아쉬움을 남기는 엘리스(FW, 최근 5경기 3골)가 박스 안 결정력을 높인다. 이전 경기서도 계속해서 상대 중앙 라인을 노리며 강점을 최대화했다. 나머지 측면 조합과 2선 라인의 가담 또한 활발한 편.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스타드 브레스트 (리그 13위 / 무무승승승)

이전 라운드 랑스 전서 4-0 대승을 따내며 리그 3연승 포함,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가져갔다. 팀 에너지 레벨이 호조에 오른 상황서 선전할 확률이 높다.팀 화력이 살아난 것이 반갑다. 이전 리그 14경기서 20골을 적중했다. 3라운드를 제외하고 모두 1득점 이상씩을 기록했다. 어떻게든 투톱 조합을 활용해 윗선에 힘을 싣고 공격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상대 무른 후방을 적절하게 공략해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따낼 전망이다.후방 라인 역시 서서히 안정감을 찾는 과정에 있다. 카르도낫(CB)과 히렐레(CB) 등이 중심축을 잘 잡고 있고, 윗선의 볼란치 역시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예상

상승 기조가 뚜렷한 브레스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무게감을 살리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팀 분위기를 바꿨다. 최근 맞대결 전적 또한 호각세기에 선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보르도가 난전을 꾀하지만 후방 라인 불안이 매우 심각하다. 브레스트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