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분석] 12월 03일 토론토 : 밀워키 분석
▶토론토
이전 시즌 동부 12위(승률 .375)에 그치며 8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세 시즌 연속 7할 승률을 기록했던 팀의 처참한 몰락이었다. 올 시즌은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부상에 계속 발목이 잡히고 있다. 프레드 밴블릿과 파스칼 시아캄, 그리고 OG 아누노비가 모두 건강하게 출전한다면, 그때는 경쟁력을 논할 수 있을 것이다.
▶밀워키
이전 시즌 우승팀이다. 그리고 야니스 아테토쿤보, 크리스 미들턴, 즈루 할러데이, 브룩 로페즈 등 팀 우승을 이끈 주요 멤버들이 그대로 팀에 남아 있다. 주전 가드 디비첸조가 아직 회복되지 않아 시즌 중반까지 결장할 예정이지만, 대신 3점 슈터 그레이슨 알렌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문제는 아테토쿤보를 제외한 나머지 주전 멤버들 전원이 부상 이슈로 고생하고 있다는 것. 개막 이후 100% 전력을 드러낸 경기가 한 번도 없다.
예상
토론토는 최근 3연패를 기록 중이다. 그 중 최근 2경기는 모두 홈경기였는데, 주전 센터와 식스맨이 결장한 보스턴, 그리고 에이스 자 모란트가 빠진 멤피스에 졌다. 그만큼 토론토의 현재 경기력이 나쁘다는 뜻이며, 이번 시즌 홈경기 성적이 2승 8패(평균 102.7득점-107.3실점)로 매우 나쁘다. 밀워키는 전날 샬럿전(127-125 승)에 이은 백투백 일정이다. 어제 경기가 접전으로 진행되는 바람에 체력 소모도 상당히 컸다. 그러나 밀워키는 현재 8연승을 기록하면서 동부 공동 2위까지 올라온 상태다. 부상 때문에 초반 출발이 나빴을 뿐, 빅3(아테토쿤보, 미들턴, 할러데이)가 모두 출전한 경기에선 9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 경기도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매치도 마찬가지. 언더/오버 게임은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