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분석] 12월 04일 한국가스공사 : 수원 KT 분석
▶한국가스공사
이전경기(11/21) 홈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73-9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7) 홈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88-79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8승8패 성적. KGC인삼공사 상대로는 두경민(18득점, 6어시스트)가 부상에서 돌아오는 호재가 있었고 앤드류 니콜슨(20득점, 17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전반전에만 12개 3점슛을 허용한 외곽 수비의 붕괴가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김낙현의 야투(3/15) 효율성도 떨어졌으며 이대헌이 연속 결장하면서 토종 빅맨 싸움에서 큰 공백이 나타난 상황. 또한, 22.2%(8/36)에 그쳤던 낮은 3점슛 성공률 때문에 추격의 추가 동력이 부족했던 패배의 내용.
▶수원 KT
이전경기(11/28) 홈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96-8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1) 원정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67-58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 흐름 속에 시즌 12승5패 성적. KGC인삼공사 상대로는 부상 복귀후 4번째 경기를 소화한 허훈(28득점)의 득점이 폭발했고 4쿼터(28-13)에 강한 뒷심을 보여준 경기. 허훈이 복귀한 이후 팀 공격력이 배가 되었으며 캐디 라렌, 마이크 마이어스가 적극적인 골밑 공격으로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힘이 되었던 상황. 또한, 정성우(13득점)와 양홍석(18득점)이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냈던 승리의 내용.
예상
허훈이 합류하자 공격이 매끄러워지고 일선의 수비력도 단단해진 KT였다. 또한, 한국가스공사는 다음날 홈에서 서울SK를 만나는 경기 일정을 위해서 힘을 분산해야 한다. 수원 KT 승리 가능성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