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 분석] 12월 04일 대한항공 : 우리카드 분석
▶대한항공
이전경기(11/30)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2-3(26:24, 25:17, 21:25, 21:25, 11: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7) 원정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3-0(25:15, 25:16, 25:15)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7승5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링컨(36득점, 55.17%)이 분전했지만 세트를 거듭할수록 성공률은 떨어졌고 1,2세트를 먼저 획득하고 3세트도 8-3으로 앞서고 있다가 역전패를 당한 경기.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트렸던 탓에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졌고 범실이 늘어나면서 분위기를 빼앗겼고 임동혁(11득점, 224%)의 공격 성공률이 많이 떨어졌던 상황. 다만, 블로킹 2개, 서브 3개를 묶어 12득점(70%)을 기록한 미들블로커 조재영의 활약은 위안이 되는 요소.
▶우리카드
이전경기(12/1)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2-3(21:25, 25:21, 25:16, 23:25, 14:1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6)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2-3(25:22, 23:25, 25:19, 22:25, 12:1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3승9패 성적. 삼성화재 상대로는 나경복(18득점, 56%)의 분전했지만 알렉스(34득점, 39.71%)의 공격 성공률이 3세트 이후 부터 떨어졌고 이단 연결과 리시브가 흔들렸던 경기. 세트스코어 2-2에서 돌입한 5세트, 13-10 리드를 잡으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다 보니 어렵게 배구를 해야 했고 안정감이 떨어진 하승우 세터의 토스도 흔들렸던 상황. 다만, 전역후 3번째 경기를 소화한 송희채(11득점, 52.94%)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기에는 2연속 풀세트 접전에서 패배를 기록하는 과정이 모두 다 잡은 경기를 놓친 결과였다는 것이 뼈아프다.
예상
2연속 풀세트 접전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의 무거운 팀 리듬과 공격 성공률이 떨어진 알렉스의 모습이 걱정되는 경기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