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12월 05일 FC 로리앙 : FC 낭트 분석
▶FC 로리앙 (리그 16위 / 패패패패패)
이전 라운드 트루아 전서 0-2로 완패하며 리그 5연패 포함, 9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선전할 확률은 낮다.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칠 정도로 윗선의 화력이 떨어졌다. 우선 2, 3선에서 넘어오는 패스와 크로스 성공률이 낮다. 이전 3경기 평균 패스 성공률 74%, 크로스 성공률 23%에 불과하다. 게다가 1선 무게감 자체가 낮아 상대 수비 조직에 묶이는 경우가 잦다. 이번 라운드 역시 1득점 내에 묶일 것이 유력하다.그래도 안방 승률이 좋다. 작정하고 수비에 집중하며 실점을 줄이고 있다. 모우요콜로(CB) 부상 공백을 멘데스(CB)와 페트로트(CB) 등이 잘 메워주고 있고, 라포르테(CB)가 커맨드 역할을 담당하며 팀 전반적인 안정감을 높인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FC 낭트 (리그 13위 / 패무패무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일정 수준의 저항까진 충분하다는 방증이다.허나 최근 부진의 골이 깊다. 이전 리그 5경기서 승리가 없다. 심지어 무승부와 패배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양상이 나타날 만큼 경기력 기복이 심하다. 공격적인 스탠스를 띄지만 효과가 미미하다.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그래도 맞대결 전적은 압도적이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서 8승 2무로 패가 없다. 해당 경기서 단 5실점을 내주는데 그치며 상당이 안정적인 수비 대처를 보여줬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1골 내로 상대를 묶어낼 수 있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로리앙이 상대를 옭아맬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최근 득점력이 매우 저조한 상황서 무승 행진이 길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낭트 선전을 기대하기엔 이들 역시 맞대결 전적 우위 이외 절대적으로 앞서는 지표가 부족하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