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분석] 12월 07일 서울 삼성 : 원주 DB 분석
▶서울삼성
연속경기 일정이였던 직전경기(12/5) 홈에서 창원LG 상대로 67-6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4) 홈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74-78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6승12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외국인 선수를 다니엘 오셰푸(16득점, 11리바운드) 밖에 가동할수 없었고 오셰푸가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 막판 코트를 떠났지만 거친 수비로 진흙탕 승부를 유도해냈고 50%의 적중률 속에 3점슛 5개를 기록한 장민국(19득점)이 난세의 영웅으로 등장한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지만 상대의 첫 번째 패스가 빠르게 나오지 않는 수비가 나오면서 상대에게 속공을 허용하지 않았던 상황. 또한, 김현수(12득점)의 지원 사격도 나왔으며 김시래의 부진을 상무에서 전역한 이후 2번째 경기를 소화한 천기범(9득점)이 메웠던 승리의 내용.
▶원주DB
백투백 원정이였던 직전경기(12/5) 원정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2차 연장전 승부 끝에 96-9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4) 원정에서 전주 KCC 상대로 85-90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8승10패 성적. KGC인삼공사 상대로는 새롭게 영입한 조니 오브라이언트(15득점, 10리바운드)와 레나드 프리먼(10득점, 8리바운드)이 골밑을 사수했고 김종규가 수비에 높은 존재감을 선보이면서 '동부산성' 높이의 힘을 보여준 경기. 상무에서 전역한 국가대표 포워드 강상재의 합류 효과로 높이가 더욱 좋아진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허웅(29득점)이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었던 상황. 또한, 팀의 리딩 가드 박찬희가 앞선에서 강한 압박수비 능력을 보여줬고 정호영(13득점, 5어이스트)는 3점슛(3개, 적중률 75%)과 돌파뿐 아니라 동료의 득점을 살리는 업그레이드 된 어시스트 능력을 선보였던 승리의 내용.
예상
삼성이 외국인 선수를 1명 밖에 가동할수 없는 경기다. 다니엘 오셰푸의 휴식구간에 골밑 수비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DB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11/27) 홈에서 77-67 승리를 기록했다. 허웅(26득점)이 4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8점을 몰아넣으며 해결사가 되었고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레나드 프리먼이 골밑을 사수하는 가운데 턴오버(8개)를 최소화 하는 집중력을 보여준 경기. 반면, 서울삼성은 다니엘 오셰푸(19득점, 20득점)와 김시래(11득점, 7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아이제아 힉스(8주, 교체 예정)의 공백이 표시가 났고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던 경기. 또한, 루키 빅맨 자원이 되는 이원석(10득점, 2리바운드)이 본인의 득점은 해냈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약점을 노출했던 패배의 내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10/22) 홈에서 75-66 승리를 기록했다. 얀테 메이튼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레나드 프리먼(14득점, 8리바운드)가 골밑에서 안정감을 보여줬고 김종규(20득점, 11리바운드, 2블록)가 펄펄 날았던 경기. 3점슛과 돌파뿐 아니라 동료의 득점을 살리는 업그레이드 된 움직임을 선보인 허웅(13득점)이 4쿼터(18-12)에 해결사가 되었고 두경민이 팀을 떠나게 되면서 허웅과 함께 백코트를 책임져야 하는 이적생 박찬희(9득점, 6어시스트)는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를 선보였던 상황. 반면, 서울삼성은 아이제아 힉스(18득점 7리바운드), 김시래(15득점)와 3점슛 5개를 성공시킨 임동섭(17득점)이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두 팀 모두 4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에 있다. 저득점 승부가 예상되며 서서히 팀에 녹아들기 시작한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레나드 프리먼이 골밑을 지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