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리그 분석] 12월 10일 LASK 린츠 : HJK 헬싱키 분석
▶LASK 린츠 (조 1위 / 승무승패승)
이전 라운드 텔 아비브 전서 1-0 승리를 거두고 1위를 확정 지었다. 팀 에너지 레벨이 꾸준하게 유지되는 상황서 승점 확보에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윗선의 힘이 좋다. 1선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나카무라(FW, 최근 5경기 1골)가 균형 잡힌 공격으로 공격을 이끈다. 패스 능력이 확실하고, 탈압박과 돌파에 있어서도 상대 수비 하중을 늘리는데 탁월한 자원이다. 대다수 공격 자원과 시너지가 잘 맞아 떨어지는 중. 그의 활약이 재구현된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후방 라인 부담은 따른다. 이전 주말 자국 리그서 후반 이른시간 퇴장 변수로 주력 자원들이 필요 이상의 체력을 허비했다. 게다가 현시 소식통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필리포비치(CB)가 부상 부위 수술로 인해 결장한다. 물론 대체 자원들이 풍부하기에 변화를 주기 용이하지만 수비 대처가 빠를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HJK 헬싱키 (조 3위 / 승승무패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6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이미 조별 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이번 라운드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는 터라 공격이 큰 힘을 줄지 의문이다. 또한 대다수 경기서 ‘주포’ 리스키(FW, 최근 5경기 2골) 혼자 분전하는 구도가 나온다. 실제로 올 시즌 팀 내 전진 패스 중, 약 20% 가량이 그가 버티고 있는 1선으로 직접 향했다. 상대 수비가 중앙 라인을 탄탄하게 잡았을 경우, 나머지 선택지가 부족하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실전 감각 부재도 크게 다가온다. 이미 자국 리그 시즌이 끝났기에 유럽 대항전 경기만 치르는 중이다. 마지막 경기가 2주 전이다. 선수들의 활동량에 있어 애로 사항이 분명할 것으로 점쳐진다. 상대 강공에 유연한 대처는 어렵다고 본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린츠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포지션별 결장자 존재가 신경 쓰이지만 대체 자원들이 일정 수준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헬싱키가 난전을 꾀하겠으나 이미 토너먼트 진출이 불가한 탓에 이번 라운드에 큰 의미를 두지 못한다. 린츠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