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배구 분석] 8월 2일 미국 vs 이탈리아 분석
▶미국(FIVB 랭킹 1위)
이전경기 러시아 상대로 0-3(20vs25, 12vs25, 19vs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터키 상대로 3-2(25-19, 25-20, 17-25, 20-25, 15-12)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예선 3승1패 성적. 특정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고른 득점 루트를 개척해왔던 미국이라고 하지만 주전 아포짓 조던 톰슨이 2세트 경기중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하자 팀 전체가 흔들렸고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나오지 않은 경기. 서브(1-6), 블로킹(8-13), 범실(9-7) 싸움에서 모두 밀렸고 수비가 된 상황에서 이단연결의 부정확성 때문에 디그 이후 반격이 되지 않았던 상황. 또한, 계속해서 막히고 있던 중앙 속공을 고집했던 세터의 공격 방향의 선택도 아쉬움으로 남았던 패배의 내용.
▶이탈리아(FIVB 랭킹 9위)
이전경기 중국 상대로 0-3(21vs25, 20vs25, 24vs2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아르헨티나 상대로 3-0(25-21, 25-16, 25-15)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예선 3승1패 성적. 현시점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세계 최고 아포짓 스파이커 파올라 에고누가 18득점(40%)을 기록히며 분전했지만 전염병 처럼 퍼진 범실(27-10) 때문에 완패를 당한 경기. 파올라 에고누가 후위로 빠졌을떼 랠리중 마침표를 찍어줄수 있는 공격수가 없었으며 세터의 토스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상황. 하지만, 3세트 부터는 미들블로커뿐 아니라 아포짓의 임무도 수행할수 있는 엘레나 피에트리니(14득점)의 다재다능한 경기력이 부활했다는 것은 그마나 다행이다.
예상
두 팀 모두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B조 2,3위 결정전이 된다. 미국의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 조던 톰슨의 부상이 변수가 되며 현시점 여자배구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는 파올라 에고누 라고 생각 된다. 부상이 경기중 발생한 돌발 변수가 아니라 플랜B를 준비하고 한번 이상은 손발을 맞춰보고 코트에 들어가게 되는 미국 이지만 안드레아 드류스가 조던 톰슨의 대안이 될수는 없다. 이탈리아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