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자배구 분석] 8월 3일 이탈리아 vs 아르헨티나 분석
▶이탈리아(FIVB 랭킹 9위)
이전경기 베네수엘라 상대로 3-0(25vs22, 25vs15, 25vs1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이란 상대로 3-1(30-28, 25-21, 21-25, 25-21)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예선 4승1패 A조 2위 성적. 주전 세터 시모네 지아넬리와 2016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할 당시 팀의 주포가 되었던 베테랑 아포짓 스파이커 이반 자이체프, 미들블로커 시모네 안자니가 출전하지 않았지만 가볍게 상대를 제잡한 경기. 쿠바 출신으로 이탈리아 국적을 취득한 이탈리아대표로 처음 참가한 2016 리우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친 오스마리 후안토레나가 이제는 어엿한 팀의 에이스가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교체 자원들도 자신의 몫을 해냈던 상황. 또한, 상대가 약팀 이였지만 끝까지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던 승리의 내용.
▶아르헨티나(FIVB 랭킹 8위)
이전경기 미국 상대로 3-0(25vs21, 25vs23, 25vs23)기록했으며 이전경기 튀니지 상대로 3-2(23-25, 23-25, 25-19, 25-18, 15-8)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예선 3승2패 B조 3위 성적. 에이스 브루노 리마(13득점)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16득점을 기록한 파쿤도 콘테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서브 싸움(7-1)에서 우위를 기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3연속 풀세트 접전을 치른 가운데서도 선수들이 높은 집중력을 유지했고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의 연속이 나오면서 팀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던 상황. 또한,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3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고 크리스티안 포글라헨의 연속 된 활약도 희망적인 요소.
예상
8강전을 위해서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한 효과가 기대되는 이탈리아 이며 이번 올림픽에서 이탈리아의 미들블로커 라인은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탈리아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