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망 (리그 1위 / 무승무승승)

일단 감독에 대한 의문은 있으나, 리그에서는 압도적인 1위다. 파리 생제르망의 목표는 역시 챔피언스 리그. 2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터라 최대한 사기를 높게 올리는 게 중요하다. 홈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는 중이라 니스를 상대로 전력상 우세하다. 최고의 공격조합을 꾸렸으나, 생각만큼 화력은 나오지 않고 있다. 네이마르(LW / 최근 5경기 2골)의 부상과 메시(RW / 최근 5경기 2골 2도움)의 더딘 적응도 문제지만, 다닐루(DM)의 빌드업에도 문제가 있다는 평가. 직접적으로 찬스를 만드는 선수는 아니지만 키패스 0.1회는 너무하다는 평가. '라볼피아나'식으로 수비진 아래로 내려와 공을 받는데 전진 패스의 빈도가 너무 낮다는 것이 문제다. 디마리아(CM)의 노쇠화와 베이날둠(CM)의 침투 성향으로 인해 결국 음바페(FW / 최근 5경기 5골 2도움)에게 의존하는 면이 높다. 하지만 공격진 3톱이 국가대표로 차출되지 않아 체력상으로는 문제가 없어 다득점 가능성은 높다. 수비 상황은 많이 맞지 않지만, 불안감은 존재한다는 평가. 킴펨베(CB)의 폼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다. 긴 부상에서 돌아왔음에도 제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는 것이 위안이다. 이전 경기에서 가장 많은 공중볼 경합, 수비진에서 가장 많은 터치, 득점 까지 기록한 라모스(CB)도 결장할 전망. 킴펨베의 부진을 커버하던 마르퀴뉴스(CB)가 더 고생해야할 전망. 홈에서 절반이 넘는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친 만큼 무실점 확률은 높다.

▶니스 (리그 2위 / 승승승승승)

최근 5경기 연승으로 페이스가 아주 좋다. 그 이전 리그 3경기를 무승으로 마쳐 에너지 레벨이 꺾이나 했지만 다시 회복하는 데 성공.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전력 상 열세라고 평가되지만 최근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만큼 할만한 여지는 있다. 파리 생제르맹에 가려져서 그렇지 니스도 공격력은 훌륭하다고 평가받는다. 오히려 원정에서 공수 밸런스가 좋아진다. 데로트(FW / 최근 5경기 1골)가 조국의 네이션스컵 조기 탈락으로 일찍 복귀가 이루어졌다는 것도 희소식이다. '주포' 구이리(FW / 최근 5경기 2골 3도움)가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후술할 수비적 성향으로 인해 다득점은 힘들다고 보는 것이 옳다.원정에서 수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원정 실점에서 좋은 영향을 끼친다. 원정 무실점률이 55%로 홈에서의 기록인 18%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원정에서 대략 5% 정도 수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원정에서 하위권을 많이 상대한 감은 있으나, 최근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둔 만큼 원정 수비력은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의 3톱이 체력적 부담이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1-2골은 실점해도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

예상

파리 생제르맹이 우세하기는 하다. 하지만 최근 파리 홈에서 펼쳐진 맞대결 두 경기는 모두 무승부로 끝났다. 스코어도 1-1, 0-0으로 저득점 경기였다. 따라서 파리 생제르맹이 다득점을 할 가능성은 적다. 따라서 스코어는 언더 ▼(2.5)가 유력하다. 파리 생제르맹이 승리한다 할지라도 핸디(-1.0)를 가지고 승리하지는 못할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 승 / 언더 ▼(2.5)가 주력 픽이라고 보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