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농구 분석] 8월 6일 미국 vs 세르비아 분석
▶미국(FIBA 랭킹 1위)
8강전 이였던 이전경기 호주 상대로 79-55 승리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강점을 보여주는 가운데 팀플레이에 능한 선수들이 많고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리즈 캠베이지 없는 호주를 완파한 경기. 올림픽 금메달 4개, 월드컵에서는 금메달 4개 및 동메달 1개를 보유한 수 버드를 비롯해서 베테랑 가드 다이애나 타우라시, 덩크하는 빅맨 브리티니 그라이너를 비롯해서 아리엘 앳킨스, 브리애나 스튜어트, 스카일러 디긴스-스미스, 에이자 윌슨, 나피사 콜리어 등 이전 시즌 올 WNBA 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막강 전력을 뽐내며 호주를 상대로도 모든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는 폭넓은 선수 운영을 가져간 상황. 또한, 1쿼터(26-12) 부터 상대를 압도한 이후 빈틈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던 승리의 내용.
▶세르비아(FIBA 랭킹 8위)
8강전 이였던 이전경기 중국 상대로 77-70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열린 유로바스켓 2021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수상한 에이스 소냐 바시치가 4쿼터(28-12) 승부처에 살아났고 옐레나 브룩(18득점)의 미드레인지 게임을 적극 활용하며 중국의 높이를 이겨낸 경기. 빅맨들은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내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2개 마진을 기록했고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 흑인 특유의 탄력과 넓은 시야, 그리고 창의적인 패싱 능력을 갖춘 이본 앤더슨의 활약이 나오면서 백코트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던 상황. 또한, 벤치 득점에서는 밀렸지만 턴오버(23-13)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승리의 내용.
예상
미국의 승리가 예상되며 핸디캡 승부에서도 미국이 칼자루를 쥐고 있다고 생각 된다. 또한, 세르비아가 올림픽 무대에서 53연승 기록을 세우고 있는 미국을 상대로 난타전 흐름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