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야 분석] 8월 12일 LG vs SSG랜더스 분석
▶LG
선발 vs 이민호 (12경기 56.1이닝 4승 5패 42피안타 30실점 29자책 24볼넷 46탈삼진 6피홈런 ERA 4.63 / 맞대결 2경기 8이닝 1패 8피안타 9실점 9자책 4사사구 4탈삼진 1피홈런 ERA 10.13)
이민호는 전반기를 4승 5패 ERA 4.63의 불안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계속해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 횟수가 4번밖에 되지 않을 정도다. 게다가 올 시즌 SSG에게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불안한 부분이다. 이전 경기에서 김윤식이 1이닝 1실점, 이상규가 0.1이닝 3실점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하지만 진해수가 1이닝, 이정용이 0.1이닝, 김대유와 최성훈이 0.2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SSG 랜더스
선발 vs 샘 가빌리오 (2경기 10.1이닝 1패 16피안타 12실점 11자책 5볼넷 6탈삼진 ERA 9.58 / 맞대결 전적 없음)
가빌리오는 전반기를 1패 ERA 9.58의 좋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대체 선발로 합류했지만 기대 이하의 피칭을 선보이며 집중적으로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이전 경기에서 신재영이 1.1이닝, 장지훈이 0.1이닝, 서진용이 0.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정영일이 2이닝 동안 2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불안했던 불펜 자원들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가빌리오가 조기 강판됐을 때 긴 이닝을 끌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점은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예상
이민호는 가빌리오보다 안정적이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박성한을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가빌리오는 이민호보다 불안하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김현수, 저스틴 보어, 이형종, 이재원을 막지 못하며 LG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