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타키나카 료타 11경기 5승 4패 ERA 4.91)

타키나카는 이전 지바 롯데 전에서 2.1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올 시즌 계속해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타카다 코이치가 3이닝, 후쿠이 유야, 마키타 카즈히사, 앨런 뷰세니츠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불안했던 뷰세니츠까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5안타 2득점에 그쳤다. 타나카 카즈키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스즈키 다이치와 타나카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다른 타자들의 침묵이 너무 심각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답답한 득점 지원이 예상된다.

▶세이부 (잭 닐 6경기 1승 3패 ERA 4.04)

닐은 이전 오릭스 전에서 7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3실점 이하 피칭을 선보이고 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리드 가렛이 1이닝 동안 1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하지만 타이라 카이마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최근 가렛이 불안한 모습이지만 불펜 소모를 최소화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11안타 6득점에 성공했다. 나카무라 타케야가 3안타, 켄다 소스케, 모리 토모야, 쿠리야마 타쿠미, 우녠팅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득점 지원이 가능하다.

예상

타키나카의 올 시즌 피칭은 불안하다. 이전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낸 나카무라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닐의 최근 피칭은 안정적이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타나카를 막아내며 세이부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