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분석] 2월 6일 볼로냐 FC : 엠폴리 분석
▶볼로냐 (리그 13위 / 패승패패패)
분위기가 완전히 내려 앉았다. 리그 3연패를 기록중이다. 꼬박꼬박 멀티골을 내주고 있고 득점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홈 어드밴티지로 인해 승리 가능성은 조금이나마 높지만 결코 낙승은 아닐 전망. 측면 공격력이 많이 깎여나갔다. 바로우(LW / 최근 5경기 2골 2도움), 히케이(LB / 최근 5경기 1골) 두 선수의 부재가 그 원인. 최근 세 경기에서 2득점에 그쳤다. 측면 공격이 75%에 달하는 팀 특성상 측면 공격의 부재는 큰 공백이다. 아르나우토비치(FW / 최근 5경기 공격포인트 없음)의 폼도 매우 좋지 않아 다득점 가능성은 떨어진다. 수비진은 불안함이 보이는 중.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멀티 실점을 기록했다. 유효슈팅을 내주는 빈도가 매우 높은 것이 원인. 골키퍼 슈럽스키(GK)가 70%에 가까운 선방률을 보이지 않았으면 더 많은 실점을 기록했을 것이다. 홈에서 라치오-베로나 중위권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달성한 기록은 있으나 최근 다실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페이스를 더 신뢰해야 한다. 실점 가능성은 높게 보는 것이 좋다.
▶엠폴리 (리그 12위 / 무패무패패)
에너지 레벨이 너무 좋지 않다. 리그 6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득점력에 비해 수비력이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 보인다. 원정에서 조금 더 수비적으로 나서지만 승리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원정에서는 조금 더 조심스러운 모습. 실점률도 홈에서보다 두배 넘게 줄인다. 하지만 슈팅을 리그에서 가장 많이 내주고 있는 페이스 상 찬스는 굉장히 많이 내줄 것으로 보인다. 공격 일변도의 라치오를 제외하면 3골 이상의 대량실점을 기록하는 경우는 없었다. 그러나 최근 원정 세경기에서 5실점으로 안정성은 챙기지 못하고 있다. 1~2실점 정도는 가능성을 높게 보아야 한다.뒷문이 나름대로 안정되니 공격도 원정에서 살아나는 모습이 보인다. 원정에서는 리그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수비에서 까먹은 것을 공격에서 메우는 중.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던 리그 6경기에서도 득점은 계속 기록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피나몬티(FW / 최근 5경기 1골), 디 프란체스코(FW / 최근 5경기 1골)의 폼이 그닥 좋지는 않고 바히라미(AM / 최근 5경기 3골)가 분전해주고 있는 모양새라 다득점은 가능성이 적다.
예상
엠폴리 핸디(-1.0)승이 주력 픽이다.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 양팀의 수비력이 좋지 않고 전력과 스타일도 비슷한 지라 어느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을 것이다. 양팀의 공격력이 그닥 좋지는 않아 스코어는 언더 (2.5)가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 픽이 될 것이다. 언더 ▼ / 엠폴리 핸디 승 / 무승부가 가장 가능성이 유력한 픽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