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분석] 1월 23일 헤르타 베를린 : 바이에른 뮌헨 분석
▶헤르타 베를린 (리그 13위 / 패승패무패)
이전 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컵 대회서도 2-3으로 패하는 등 고전이 이어졌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거함’ 뮌헨을 쓰러뜨리기엔 애로가 많다. 승점 확보에 험로가 점쳐진다.수비 불안이 크다. 토날루리가(CB)를 제외한 나머지 자원들의 퍼포먼스 기복이 크다. 또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가 여전히 잡히지 않는다. 크리스텐센(GK)과 브죄르칸(LB) 등, 로테이션 자원들이 대부분 스쿼드를 이탈했다. 변주를 주기에도 녹록지 않은 상황. 미드필드진의 압박 효율까지 떨어진 탓에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윗선의 힘 또한 들쭉날쭉하다. 최근 일정에 있어 무득점과 대량 득점 생산을 반복하는 중이다. 벨포딜(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이 1선에서 분전하고 있지만 나머지 측면 조합과 2선 라인의 공격 가담 능력과 정확도가 떨어진다. 심지어 상대와 달리 주중 일정을 치르며 주력 자원들의 체력 부담이 늘어난 상태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바이에른 뮌헨 (리그 1위 / 승승승패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8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앞선 2경기 코로나19 여파로 스쿼드가 반파됐으나 1승 1패로 잘 버텼다. 감염자들이 대부분 격리를 마치고 스쿼드에 돌아오고 있다. 우파메카노(CB)와 에르난데스(CB) 등이 팀 훈련에 참가하며 다시 센터백 조직을 높일 수 있고, 윗선의 미드필드진 또한 정상화됐다. 수비 조직을 높이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다. 이들의 퍼포먼스가 빠르게 올라온다면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 할 것으로 점쳐진다.윗선의 힘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전 경기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주포’ 레반도프스키(FW, 최근 5경기 7골)가 여전히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고, 최근 꾸준한 출전을 이어가는 무시알라(CAM, 최근 5경기 1골 1도움)와 틸만(LW)이 측면과 2선을 책임지며 새 바람을 불어 일으킨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대량 득점 생산을 기대해볼만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뮌헨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화력이 잘 묻어 나오는데다, 코로나19 여파 또한 대체 자원으로 적절히 메우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간다. 헤르타 베를린이 맞불을 놓으며 난전을 꾀하겠으나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 등이 겹치며 고전할 그림이 그려진다. 뮌헨 승, 오버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