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분석] 1월 22일 그로이터 퓌르트 : 마인츠 분석
▶그로이터퓌르트 (리그 18위 / 승패무무무)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을 뿐이지만, 분데스리가와는 작별을 고해야 할 것 같다. 유일하게 승점이 두 자릿수가 아니다. 17위와도 11점이나 차이 나는 상황. 최근 3연속 무승부로 승점을 쌓고는 있지만, 강등권을 탈출하기에는 경기 당 1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 이번에도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득점은 기대할 수 없다. 15득점으로 리그 꼴찌의 득점력을 가지고 있으며, 홈에서도 0.78의 득점력으로 매우 좋지 않다. 르웰링(FW / 최근 5경기 1골), 흐르고타(FW / 최근 5경기 1도움) 두 공격수도 최근 폼이 좋지 않다. 슈팅 자체를 만드는 것이 매우 힘겹다. 경기 당 9.5회의 슈팅으로, 10회 미만의 팀은 그로이터퓌르트가 유일하다. 역시 이번 경기에도 득점은 어려율 전망.실점 가능성은 높다. 물론 원정에서 기록하는 3.6골의 평균 실점보다는 낫지만, 홈에서도 1.67골의 실점률로 좋은 실점 수치를 보이고 있지 못하다. 역시 실점도 51실점으로 압도적 꼴찌. 마인츠의 원정 득점력이 매우 좋지 않지만, 실점 가능성은 필연적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대량 실점은 안 당하는 선에서 그치는 것이 고작일 것이다.
▶마인츠 (리그 10위 / 패승패패승)
리그 중위권이지만, 유럽 대항전 순위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홈 / 원정 갭과 최근 승-패를 반복하며 연승을 쌓지 못하는 것을 고쳐야 한다. 다행히 원정에서 압도적 꼴찌 그로이터퓌르트를 만나, 원정 ‘포비아’는 극복할 수 있을 전망.다득점은 기대하면 안된다. 특히 원정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원정에서 마인츠는 9경기에서 8골을 득점하는 데 그쳤다. 슈투트가르트와 빌레펠트, 각각 16위와 17위 팀을 상대로도 2경기 2득점으로 좋지 않았다. 그로이터퓌르트의 실점 기록이 처참하기는 하나, 마인츠의 공격력도 거기서 거기다. 2득점 아래로 득점할 가능성이 높다.실점 가능성은 적다. 마인츠의 수비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로이터퓌르트의 공격력을 보면 그렇다. 그로이터퓌르트는 홈에서 15위 이하 하위권을 상대로 3경기 1득점에 그치고 있다. 비록 마인츠가 강등권 팀을 상대로 원정에서는 2경기 3실점으로 좋지 않지만, 이를 신뢰해도 실점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건 짐작할 수 있다. 1실점 아래, 무실점 경기도 가능하다.
예상
마인츠의 근소한 승리가 메인이다. 그러나 다득점은 힘들다. 핸디(-1.0)를 거는 것은 제법 위험. 득점력이 매우 좋지 않은 두 팀의 대결이고, 그로이터 퓌르트도 의외로 나쁘지 않은 홈 무실점 기록을 생각한다면 경기 결과는 언더 (2.5 기준)가 유력하다. 마인츠 승 / 언더 (2.5)가 가장 안전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