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분석] 1월 10일 LA클리퍼스 : 애틀랜타 분석
▶LA클리퍼스
연속경기 일정이다. LA클리퍼스는 이전경기(1/9) 홈에서 멤피스 상대로 108-12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7) 원정에서 피닉스 상대로 89-106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19승20패 성적. 멤피스 상대로는 니콜라스 바툼, 보스턴 주니어, 이비카 주바치가 복귀가는 호재가 있었고 마커스 모리스(29득점)가 분전했지만 수비가 너무 쉽게 뚫렸고 에이스 폴 조지 포함 6명의 선수가 아직 복귀하지 못한 공백이 나타난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7개 마진으로 밀리는 가운데 상대 보다 기동력이 떨어졌으며 전반전(56-66) 출발이 좋지 않았던 것이 문제가 되었던 상황. 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모두 30분 미만으로 가져가며 애틀란타와 일전을 준비하는 수순을 병행했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애틀랜타
이전경기(1/8) 원정에서 LA레이커스 상대로 118-13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6) 원정에서 새크라멘토 상대로 108-102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17승21패 성적. LA레이커스 상대로는 트레이 영(25득점, 14어시스트), 존 콜린스(21득점), 보그단 보그다노비치(15득점)가 동시에 복귀하는 호재가 있었지만 자동문 수비가 나타난 경기. 티모시 루와우-캐버롯이 23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으며 속공 실점으로 연결되는 턴오버가 많았던 상황. 또한, 르브론 제임스의 골밑 돌파 옵션을 끝까지 막아내지 못했던 패배의 내용.
예상
트레이 영, 존 콜린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복귀한 애틀란타가 화력대결 구도에서 우위에 있다. 이전시즌 상대전에서 LA클리퍼스가 2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2차전은 당시 8연승의 고공 비행을 하고 있던 애틀란타의 상승세를 잠재우는 승리였고 클린트 카펠라가 새롭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최근 실점이 많은 애틀란타의 수비 조직력을 감안한다면 LA클리퍼스의 양궁 농구가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