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1월 2일 사우샘프턴 : 뉴캐슬 유나이티드 분석
▶사우샘프턴 FC (리그 13위 / 무패무승무)
이전 라운드 토트넘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나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나 했지만 퇴장 변수로 승점 3점을 놓쳤다. 허나 리그 3경기 연속 무패로 팀 에너지 레벨을 적정 수준을 유지한다. 무패 행진을 길게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상대 빈공에 맞서 적절한 뒷문 제어를 가져갈 예정이다. 4-4-2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하는데, 포백 라인과 윗선의 4명의 미드필더가 ‘두 줄 수비’를 만들어 상대를 압박한다. 선수 개개인 기량이 이미 갖춰져 있는데다, 조직적인 움직임이 어렵지 않게 묻어 나온다. 클린 시트 달성도 허황된 목표는 아니다. 전반기 빈공을 뒤로하고 공격적으로 나서며 성과를 거듭하고 있다. 주전 공격수 아담스(FW, 최근 5경기 2골) 부상이 길어지고 있으나 A.암스트롱(FW)이 빠른 복귀를 마쳤고, 브로야(FW, 최근 5경기 2골)와 새로운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전부 기동력이 좋은 자원들로 상대 배후 공간을 노려 결정력을 높이는데 능하다.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그 19위 / 승패패패무)
상대에 비해 근소 전력 열세를 보인다. 현재 19위로 팀 에너지 레벨도 극도로 떨어진 상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원정 불리까지 감안해야 한다. 유독 안방만 벗어나면 득점이 잠잠하다. 실제로 리그 경기당 평균 홈 득점에 비해 1/2 수준의 수치를 가져간다. 점유율 자체가 떨어지니 공격 전개에 있어 험로가 짙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속보에 따르면 생-막시맹(LW, 최근 5경기 1골)과 윌슨(FW, 최근 5경기 1골)이 부상을 출전을 속단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한다. 사실상 팀 공격은 두 선수가 이끄는 경향이 강한데, 이들이 빠지면 공격 저항은 불가하다고 보는게 맞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뒷문 제어도 만만치 않다. 달로우(GK)과 클락(CB) 등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됐고, 덤멧(LB)과 만퀴요(LB)는 각각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남은 자원들을 싹싹 모아 수비 숫자를 늘린다 하더라도 큰 힘을 내기 힘들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사우샘프턴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꾸준한 득점 생산에 집중하고 있고, 상대 빈공을 적절히 제어할 후방 라인의 안정감은 충분하다. 뉴캐슬이 강등권 탈출을 위해 고전하지만 원정 불리를 끊어내지 못한 채 고전할게 자명하다. 사우샘프턴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