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 분석] 12월 29일 흥국생명 : 페퍼저축은행 분석
▶흥국생명
이전경기(12/25) 원정에서 페퍼저축은행 상대로 3-1(25:16, 25:22, 23:25, 26:2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1) 홈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3-0(25:20, 25:14, 25:13)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6승12패 성적. 페퍼저축은행 상대로는 토종 선수들이 수비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줬고 캣벨(36득점, 47.14%)이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선발로 나선 신인 정윤주가 흔들리자 교체로 투입 된 최윤이(5득점, 50%)가 4세트에 중요한 고비때 마다 득점을 해냈고 김미연(10득점, 34.62%)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서 투혼이 나머지 팀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던 상황. 김채연(11득점, 41.67%)이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했고 서브(3-5)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블로킹(11-7), 범실(18-25) 대결에서 우위를 점령한 승리의 내용.
▶페퍼저축은행
이전경기(12/25) 홈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1-3(16:25, 22:25, 25:23, 24:2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2) 원정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0-3(15:25, 20:25, 19;25) 패배를 기록했다. 1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승17패 성적. 흥국생명 상대로는 엘리자벳(27득점, 44.90%)과 3세트만 8득점을 올리며 세트를 획득하는데 공헌한 박은서(18득점, 60.71%)가 뜨거운 손맛을 보여줬지만 4세트 24-23 상황에서 경기를 마무리 하지 못했고 자신들의 코트 위로 띄워놓은 볼을 서로 미루다가 처리하지 못하는 범실이 많았던 경기. 백업 세터 구솔이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부담이 늘어 난 이현 세터의 토스가 흔들렸던 상황. 또한, 서브(5-3) 싸움에서는 우위를 보였지만 블로킹(7-11)과 범실(25-18) 대결에서 부족함이 나타난 패배의 내용.
예상
3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펼쳤던 두 팀이 홈과 원정을 바꿔서 리턴매치로 4라운드 첫번째 경기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랠리중 돌반 변수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지고 범실이 습관이 되어 버린 페퍼저축은행 이다. 흥국생명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