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12월 16일 크리스탈 팰리스 : 사우샘프턴 분석
▶크리스탈 팰리스 (리그 12위 / 무패패패승)
이전 라운드 에버튼 전서 3-1 대승을 따냈다. 이전 리그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서 벗어났다. 팀 에너지 레벨을 소폭 끌어올린 상황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다양한 공격 패턴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나선다. 득점 성과가 나름 꾸준하다는게 그 방증이다. ‘주포’ 자하(LW, 최근 5경기 2골)가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며 상대 수비를 괴롭힌다. 빠른 발을 갖고 있어 경기당 돌파 성공률이 80%에 육박한다. 찬스 메이킹과 결정력을 모두 구비한 선수라 활용도가 높다. 장신 공격수 벤테케(FW, 최근 5경기 2골) 제공권을 활용하는 공격 또한 날카로움을 갖췄다.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홈 이점까지 십분 활용한다. 유독 안방서 후방 제어가 쉽게 이뤄진다. 한층 탄탄한 수비를 가져가며 안정감을 높이는데 능하다. 톰킨스(CB)가 센터백 중심축을 잡아주며 분전하고 있고, 양측 풀백 또한 기민한 커버 플레이로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재구현된다는 전제 하,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사우샘프턴 FC (리그 16위 / 패패무무패)
흐름은 상대와 유사하다. 이전 리그 5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심지어 이전 라운드 아스날 전에선 ‘원 사이드’ 게임을 피하지 못해 0-3 대패를 당했다. 그 충격이 이번 라운드까지 영향을 줄게 자명하다.원정 불리까지 감안해야 한다. 올 시즌 리그 기준, 홈 경기서 7실점으로 선방한 반면, 원정에선 17골을 허용하며 후방 라인이 완전히 무너졌다. 기본적으로 4-4-2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기민한 공간 커버에 중점을 두는데, 안방만 벗어나면 조직이 풀리며 위기를 맞는다. 선수 개개인 퍼포먼스 널뛰기도 심한 편.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으로 점쳐진다.윗선에선 전력 누수가 크게 작용한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아담스(FW, 최근 5경기 3골)가 1~2라운드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는 가운데, 이전 경기서 전부 경미한 부상으로 빠진 A.암스트롱(FW, 최근 5경기 1도움)과 브로야(FW, 최근 5경기 1골)마저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사실상 1선 라인이 붕괴된 상황서 윙 포워드를 공격진으로 올려야 하는데 제 포지션이 아닌 관계로 화력을 극대화하긴 힘들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팰리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다양한 공격 패턴을 보유하고 있고, 안방서 후방 제어도 적절히 이뤄지는 중이다. 사우샘프턴이 난전을 꾀하겠으나 최근 부진의 골이 깊고, 원정 불리까지 크게 작용한다. 팰리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