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B 슈투트가르트 (리그 15위 / 패패패패승)

이전 라운드 마인츠 전서 2-1 승리를 거두며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승 부진서 벗어났다. 분위기를 소폭 끌어올린 상태서 연승 행진에 고삐를 당긴다.윗선의 주력 자원들이 부상 복귀를 마쳤다. 우선 음붐파(RM, 최근 5경기 1도움)가 스쿼드에 복귀했다. 물론 긴 부상이었기에 아직 퍼포먼스를 끌어올려야 하지만 이전 라운드 10분 여 활약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나머지 측면 조합과 2선 라인의 시너지 또한 준수하다. 심지어 안방에서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뽐낸다. 리그 7경기서 14득점을 따냈는데, 이는 홈 경기로만 놓고 봤을 때, 리그 공동 5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하지만 뒷문이 불안하다. 안톤(CB)이 부상 복귀 후 중심축을 잡고 있는데, 수비 제어가 쉽게 되지 않는다. 켐프(CB)와 아힘다(CDM) 등 주력 자원들의 이탈 역시 눈에 띈다. 후방 라인을 탄탄하게 가져가는데 애를 먹을게 자명하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헤르타 베를린 (리그 14위 / 승패무패무)

이전 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상대에 비해 분위기가 저조한 상황서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다.후방 라인 안정감이 결여됐다. 꾸준한 실점으로 위기를 반복하는 중이다. 라인을 올리다 후방 배후 공간을 내주는 빈도가 잦고, 윙백 조합의 수비 복귀 속도 역시 대단히 늦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계속된다면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공격 역시 들쭉날쭉하다. 결정력 저하와 부정확한 패턴 플레이가 잡음을 야기한다. 실제로 최근 무승 기간 동안 공격진 점유율이 전체 점유율의 18%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크로스와 패스 정확도 또한 원체 낮은 탓에 1선 공격진이 좀처럼 해결하지 못한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슈투트가르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안방서 화력이 잘 묻어 나오고 있고, 주력 자원 몇몇도 속속들이 복귀 중이라 다양한 카드를 지닐 수 있다. 헤르타 베를린이 난전을 꾀하지만 최근 부진의 골이 깊은 상황서 이변을 연출하긴 어렵다. 슈투트가르트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