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시 분석] 11월 29일 비테세아른햄 : AZ 알크마르 분석
▶비테세 아른험 (리그 5위 / 승패승패무)
최근 일정서 기복이 상당하다. 이전 라운드 아인트호벤 전서 0-2로 패하며 최상위권 도약에 애를 먹는 중이다. 선전 확률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윗선이 다소 답답하다. 오펜다(RW, 최근 5경기 4골)가 플레이 메이커로 분전하고 있지만 이외 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하다. 부이팅크(FW)는 올 시즌 득점포를 아직 가동하지 못한 상황서 건실한 공격력 구현에 애를 먹는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또한 홈에서 실점이 급격히 늘어난다. 공격적인 스탠스를 띄는 탓에 다사(RWB)와 비텍(LWB) 측면 조합의 배후 공간 제어가 적절하지 못하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AZ 알크마르 (리그 12위 / 승승패무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뛰어나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휴식일 차이도 없어 승점 확보까진 충분하다.공격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최전방 공격수 파블리디스(FW, 최근 5경기 1골)가 갑작스러운 침묵에 빠졌지만 플레이 과정에 있어선 큰 영향력을 뽐낸다. 최근 공식전 5경기서 팀 공격진 내 볼 터치 대비 가장 많은 전진 패스를 기록했고, 슈팅 빈도도 준수한 편이다. 나머지 자원들의 화력도 만만치 않기에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그러나 이들 역시 수비 기복은 감안해야 한다. 후방 라인서 중심축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고, 윗선의 데 위트(CM)와 클라시에(CM) 역시 1차 압박이 무르다. 클린 시트 달성은 허황된 목표에 가깝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비테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원정 불리가 존재하는 상황서 최근 흐름 또한 일정치 못하다. 그렇다고 비테세 선전을 기대하기엔 이들 역시 꾸준한 밸런스를 가져가지 못한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