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 (리그 10위 / 무무승승무)

이전 라운드 번리 전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앞선 리그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팀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다. 선전 가능성은 농후하다.윗선의 힘은 꾸준하다. 벤테케(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며 1선을 잘 지켜주고 있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기민한 공격 가담 또한 원활히 이뤄지는 중이다. 보다 강력하고 빠른 공격을 구현하며 멀티 득점 생산을 따낼 전망이다.후방 라인 안정감도 높이는 중이다. 비에이라 감독 특유의 소유 축구가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오는 중이다. 작정하고 전진하는 팀 체질을 바꿔 안정적인 점유를 가져간다. 실제로 이전 시즌 대비 점유율이 약 10% 이상 증가했고, 후방 라인 패스 성공률과 시도 또한 오름세를 보인다. 이들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재구현된다면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아스톤 빌라 (리그 15위 / 패패패패승)

이전 라운드 브라이튼 전서 2-0 완승을 거두고 리그 5연패 부진서 벗어났다. 팀 분위기를 소폭 끌어올린 상황서 일방적으로 무너질 일정은 아니다.윗선의 힘을 찾았다. 왓킨스(FW, 최근 5경기 2골)가 복귀 후 퍼포먼스를 빠르게 찾았고, 잉스(FW, 최근 5경기 1골) 역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상당히 탄탄한 체격을 가졌음에도 상대 배후 공간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활동량과 스피드 또한 좋다. 이들의 화력이 그대로 구현된다면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허나 수비 기복이 심하다. 특히 안방만 벗어나면 선수 개개인 퍼포먼스가 저하되는 모습이 잦고, 팀 조직 또한 쉽게 무너진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질 경우, 멀티 실점 이상 허용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예상

최근 상승 기조를 띄고 있는 팰리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비에이라 감독 특유의 밸런스 잡힌 축구가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오고 있고, 홈 이점까지 잡았다. 아스톤 빌라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들쭉날쭉한 기복이 심하다. 팰리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