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좌투수 이시카와 마사노리(시즌 4승 5패 3.07 / 대 오릭스 올 시즌 기록 없음) 좌투수가 올라올 확률이 크다. 스트라이크 보더 라인을 노리는 투구로 타자들을 상대한다. 겉으로 보이는 피안타율은 꽤 높은데 (.262) whip. 1.18로 그렇게 높지 않다. 피안타는 잘 맞을 지 모르겠지만 볼 넷을 잘 주지 않는다. 실제 17번 등판해서 볼 넷이 16개에 불과하다. 쉽게 상대 할 만한 투수가 아니라는 의미.

▶오릭스

야마사키 소이치로(시즌 2승 2패 3.69 / 대 야쿠르느 올 시즌 기록 없음)이 유력하다. 힘으로 상대하는 스타일이다. 실제 신장이 190cm으로 키도 커서 타점도 높다. 하지만 이제 5년차 투수이고 올 시즌이 1군 첫 시즌이다. 길게 던질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투수다. 아마 뒤에 어떤 투수를 내 세울 것인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시합에 올라온다 봐야 할 것이다.

예상

야쿠르트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합이다. 타카츠 야쿠르트 감독이 선수 시절 가을 야구를 오래 해 보았기 때문에 오히려 칼 같이 투수 기용을 하는 스타일이다. 공은 오릭스에게 넘어갔다. 오릭스도 히든 카드가 있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돌아 온 야마오카 타이스케인데, 이 선수를 뒤에 붙일 가능성이 높고 백전 노장 마스이 히로토시를 붙여버리면 이길 가능성이 있다. 변수가 많은 시합이다. 이미 양 팀 타격감은 모두 돌아온 느낌이라면, 철저하게 투수를 봐야 한다. 투수 운영에서 야쿠르트가 좀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