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11월 21일 FC 메스 : 지롱댕 드 보르도 분석
▶FC 메스 (리그 20위 / 패패패무무)
이전 라운드 마르세유 전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점을 쌓는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최하위인데다, 리그 5경기 연속 무승으로 전반적인 흐름 자체는 떨어지는 편이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공격 성과가 좀처럼 나지 않는다. 윗선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탓에 공격 지역서 소유권을 늘리는 것부터 난도가 높다. 게다가 주전 공격수 니아네(FW) 의존도가 큰데, 그 역시도 침묵을 지키는 기간이 길어진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설상가상으로 후방 전력 누수까지 겹쳤다. 현지 발표에 다르면 장기 부상자인 카빗(LB)을 제외하고 니아카테(CB)와 우돌(LB)까지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한다. 이전 경기서 퇴장당한 제메르손(CB)은 징계로 빠진다. 수비진 뎁스가 얇은 탓에 정상 전력을 꾸리기도 힘든 실정이다. 멀티 실점 이상의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다.
▶지롱댕 드 보르도 (리그 18위 / 패무무승패)
상대와 유사한 수준의 전력을 갖고 있다. 허나 흐름이 보다 낫고, 이전 경기서 PSG와 접전을 펼치는 등, 보다 스쿼드가 좋은 상대로도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풀어간다. 승점 3점에 가깝다 봐도 무방하다.최근 공격력이 살아났다. 이전 4경기서 도합 7득점을 적중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 극초반 황의조(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의존도가 심했는데, 마라(FW)와 엘리스(RW, 최근 5경기 3골) 등이 분전하며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갖고 가는 중이다. 유사한 화력이 구현된다면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맞대결 전적 역시 우세하다. 최근 11경기서 7승 3무 1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해당 경기서 무실점을 8번이나 따냈을 정도로 상대 무른 공격에 대처가 빨랐다. 이번 라운드 역시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메스가 상대를 옭아매려 한다. 하지만 공·수 부진이 심각한 상황서 선전할 확률은 낮다. 최근 맞대결 전적서 우위를 보이는 보르도가 1, 2선에 힘을 강력하게 주며 승기를 잡을 그림이 그려진다. 보르도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