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11월 21일 리버풀 : 아스날 분석
▶리버풀 FC (리그 4위 / 승승무승패)
이전 라운드 웨스트햄 전서 2-3으로 패하며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당했다. 팀 에너지 레벨이 소폭 감소한 상황서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허나 윗선의 화력은 상당하다. 마네(LW, 최근 5경기 2골)와 살라(RW, 최근 5경기 3골 3도움)가 가공할만한 화력을 뽐내며 공격을 이끈다. 개개인 기량도 상당한데다, 1선 공격진과 주고 받는 호흡 또한 준수하다. 이들의 합만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와도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해볼만하다.허나 후방 라인 불안은 존재한다. 알렉산더-아놀드(RB)와 로버트슨(LB), 반 다이크(CB) 등 대부분 주력 자원들이 이전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소집됐다. 기동력 싸움에서 어느 정도 불리는 안고 싸워야 한다. 클린 시트 달성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아스날 FC (리그 5위 / 무승승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최근 상승세가 뚜렷하다는 점은 다행이다. 허나 보다 난도가 높은 팀을 상대로 했을 땐, 고전이 뚜렷했다. 앞서 언급한 리버풀 스리톱을 적절히 제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멀티 실점 이상 허용이 유력하다.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이전 2021-13시즌 이후 안필드서 승리를 거둔 기억이 없다. 상대에 주도권을 내주며 일방적으로 밀린 경기가 수 차례였다. 올 시즌 전반적인 원정 득점력 저하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다. 홈 경기당 평균 1.7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6점으로 감소한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리버풀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라운드 패배로 분위기가 꺾였으나 상대에 비해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갖고 있고, 최근 맞대결 전적이 좋다. 아스날이 난전을 꾀하지만 기본 스쿼드 싸움서 열세가 분명한데다, 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리버풀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