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분석] 11월 21일 AT 마드리드 : CA 오사수나 분석
▶AT 마드리드 (리그 4위 / 무무승패무)
이전 라운드 발렌시아 전서 난타전 끝 3-3 무승부를 따냈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공·수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라운드 낙승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그래도 앞선의 힘을 찾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리그 기준, 5경기 연속 멀티 득점 생산에 성공했다. 주전 공격수 수아레스(FW, 최근 5경기 1골)와 그리즈만(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득점 감각을 살리고 있고, 2선 라인의 찬스 메이킹까지 준수하다. 1~2득점 생산은 무리가 없는 일정이다.후방 라인 또한 탄탄하다. 물론 이전 경기 3실점은 경계해야 할 변수겠으나 상대 공격력을 감안했을 때, 에르모소-히메네스-사비치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떨어진다. 클린 시트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CA 오사수나 (리그 7위 / 승무무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8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최근 흐름마저 저조하다. 이전 리그 4경기서 2무 2패에 묶이며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그나마 원정에서 득점력이 폭발하며 원정 승률 67%를 기록중인데, 앞선 2경기에선 또 무득점에 그쳤다. 상대 빡빡한 수비를 뚫어낼 재간이 없다. 무득점에 묶여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설상가상으로 맞대결 전적까지 절대 열세다. 이전 6차례 맞대결서 전패했다. 전부 멀티 실점 이상씩을 허용한 상황. 후방 라인 제어에 애를 먹었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AT 마드리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힘이 준수한데다, 후방 라인의 안정감까지 수위급이다. 반면 오사수나는 원정서 좋은 승률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일정서 유독 답답한 1선이 발목을 잡는다. AT 마드리드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