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전 분석] 11월 12일 슬로바키아 : 슬로베니아 분석
▶슬로바키아 (조 3위 / 무패승패무)
이전 라운드 크로아티아 전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잔여 경기에 큰 의미 부여를 하지 못하는 상황서 선전할 가능성은 떨어진다.공격 기복이 다소 존재한다. 최근 일정서 대량 득점과 최소 득점 생산을 번갈하 하는 흐름이다. 그만큼 안정감이 떨어지는데다, 공격수 활약이 일정치 못하다는 방증이다. 이전 경기서 멀티 득점을 터뜨렸다. 이번 라운드 다득점 생산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그래도 후방 안정감은 준수하다. 슈크리니아르(CB)가 센터백서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고, 윗선의 볼란치들이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며 상대 중원을 잠식한다. 유사한 수비력이 재구현된다는 가정 하,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슬로베니아 (조 4위 / 무승패승패)
상대와 거의 흡사한 전력을 갖고 있고, 최근 흐름 또한 비슷하다. 심지어 본선 진출이 불가한 상황이라 동기 부여까지 닮았다. 승점을 나눠가질 가능성이 농후한 매치업이다.본래 수비 강점이 있는 팀이다. 포백 위에 투 볼란치를 둬 ‘두 줄 수비’를 쌓아 수비한다.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 매치업을 빡빡하게 가져가고 선수들 간 커버 플레이서도 큰 잡음은 없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문제는 공격이다. 자신과 비슷한 수비를 가져가는 팀을 파훼하는데 애를 먹는다. 게다가 주전 공격수 일리시치(FW, 최근 5경기 2골) 의존도가 상당해 공격 전개가 단조롭고, 해결 능력 또한 그의 발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비친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슬로바키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최근 윗선 화력에 있어 기복이 심한데다, 동기 부여마저 떨어진다. 상황은 슬로베니아 마찬가지다. 이미 본선 진출이 불가능해진 탓에, 경기 결과에 큰 의미를 두지 못한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