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분석] 11월 12일 유타 : 인디애나 분석
▶유타
백코트는 콘리와 미첼의 존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전 경기 미첼은 3점 5개 포함 27득점 5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에서 팀을 이끌며 애틀랜타를 제압했다. 최근 경기에서 기복이 심한 조던 클락슨도 벤치에서 출전해 16득점을 올리며 득점 지원에 나섰다. 유타 만큼이나 백코트 뎁스나 나쁘지 않은 인디애나를 상대로 조던 클락슨의 세컨 유닛 구간 득점이 필요하다.고베어와 함께 화이트사이드의 활약이 나쁘지 않다. 고베어는 평균 15.9리바운드르 잡아내며 유타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이전 경기 고베어의 파울트러블로 2쿼터 중반 이른 출전을 한 화이트사이드도 8득점 8리바운드로 고베어의 빈 자리를 잘 채웠다. 보얀 보그다노비치와 로이스 오닐도 최근 3경기에서 10득점 이상 해내며 나쁘지 않은 경기력이다.
▶인디애나
백코트는 르버트의 유무에 따라 공수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 르버트의 부상 복귀 후 4경기에서 인디애나는 3승 1패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르버트가 결장한 이전 경기에서는 팀의 핵심 선수가 모두 빠진 덴버에게 패했다. 특히 바튼에게만 30득점을 헌납하며 수비에서 큰 문제가 있었다. 또한 4쿼터 접전 상황에서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를 그대로 내줬다. 유타를 상대로 미첼을 잘 막지 못하면 이번 경기도 어려울 것이다.프론트코트에서는 사보니스 홀로 고군분투했다. 덴버전에서 사보니스는 20득점 19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터너 13득점을 제외하면 프론트코트에서 10득점 이상을 올린 선수가 없다. 사보니스가 많은 득점을 올리곤 있지만 최근 경기에서 외곽 슛감이 좋지 않다. 이전 3경기에서 3점 9개를 시도해 단 1개밖에 성공하지 못 했다. 고베어가 버티고 있는 유타를 상대로 사보니스가 같은 활약을 할 지는 의문이다.
예상
인디애나의 객관적인 전력이 유타에 비해 밀리나. 유타의 라인업은 공수, 주전 벤치 할 것 없이 모두 인디애나에 비해 우세하다 .특히 득실마진레이팅 +9.5로 리그 2위의 유타는 리그에서 최고의 공수 코트밸런스를 자랑한다. 미첼의 폭발적인 득점과 벤치 멤버들의 공수 지원으로 경기 흐름을 주도한다. 골밑에서도 고베어와 함께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꾸준히 득점을 올리고 있고 화이트사이드가 세컨 유닛 구간에서 준수한 활약으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는다. 반면 인디애나는 상대 수비력에 따라 득점 기복이 심하다. 인디애나는 득실마진레이팅 -0.4로 17위에 해당한다.인디애나는 이번 시즌 수비가 강한 팀을 상대로 10점차 이상 패배가 많았다. 이번 경기 유타의 10점차 이상 승리를 예상한다. 또한 유타의 다득점이 예상되며 오버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