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11월 8일 스타드 렌 FC : 올랭피크 리옹 분석
▶스타드 렌 (리그 5위 / 승승승무승)
이전 라운드 트루아 전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공식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상승 기조를 보인다. 승점 확보에 큰 차질은 없을 예정이다.홈 이점을 십분 살린다. 올 시즌 초반 유독 안방에서 골이 잘 터지는 중이다. ‘주포’ 라보르데(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와 쥐라시(LW, 최근 5경기 1골) 등도 홈에서 더 좋은 활약을 내고 있다. 실제로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1.2득점을 적중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1.8점까지 상승한다.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후방 라인 역시 탄탄하다. 4-4-2 플랫을 활용해 오마리(CB)와 아구에르드(CB)가 중심축을 잡고 윗선의 미드필드진이 촘촘한 간격을 유지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올림피크 리옹 (리그 6위 / 승승패승승)
상당히 기복이 큰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변수에 휘둘리는 경우가 잦고, 선수들 퍼포먼스에 편차가 크다. 이번 라운드 낙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안방만 벗어나면 수비 제어가 되지 않아 대량 실점을 내주고, 이것이 패배의 원흉이 된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1.1실점으로 선방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8점으로 급격히 상승한다. 멀티 실점 이상을 염두에 둬야 한다.게다가 주중 일정에 따른 부담도 상대보다 크다. 같은 날짜에 경기를 치렀으나 상대는 비교적 약체를 상대하며 숨을 돌렸고, 리옹은 프라하를 만난 터라 주전 선수들을 대거 사용했다. 윗선의 체력 문제가 불거진 상황서 다득점 성과를 기대하긴 이렵다.
예상
최근 상승세를 잇는 중인 스타드 렌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홈 경기서 유독 좋은 성과를 내고 있기에 근소 전력 열세를 극복하고 승기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리옹도 맞불을 놓으며 리드를 뺏기지 않으려 하지만 주중 일정에 대한 체력 부담은 훨씬 크다. 스타드 렌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