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분석] 11월 8일 그로이터 퓌르트 : 프랑크푸르트 분석
▶그로이터퓌르트 (리그 18위 / 패패패패패)
이전 라운드 프라이부르크 전서 1-3으로 대패하며 리그 8연패, 개막 후 무승 부진을 길게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수비 저항은 불가하다. 앞선 10경기서 도합 27실점을 내주며 압도적인 리그 최다 실점 1위다. 선수들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다, 전혀 조직적인 움직임을 가져가지 못한다. 상대 단순한 공격에도 크게 흔들리며 위기를 반복할 전망이다.설상가상으로 31명의 스쿼드 중 13명이 현재 팀을 이탈했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버처트(GK)와 바우어(CB), 아비아마(FW) 등 5명이 격리에 들어갔다. 부상까지 겹쳐 현 상황서 1선 공격을 책임질 선수는 이튼(FW, 최근 5경기 1도움)이 유일하다. 한층 답답한 공격에 갇히며 무득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리그 15위 / 패승패무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뛰어나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6배에 가까운 스쿼드를 자랑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후방 제어에 어려움이 없다. 어차피 상대 공격진은 전멸했고, 90분 내내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칠 것이기에 부담을 줄였다. 수비진이 90분 내내 집중력만 유지해도 클린 시트 달성을 꾀할만하다.다득점 생산까지 기대해볼만하다. 물론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은 존재하지만 1, 2선 라인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2~3득점 생산 이상이 무리한 과제로 비치지 않는 이유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프랑크푸르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중 일정이란 변수가 있지만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고, 공·수 밸런스가 잘 짜여 있어 큰 불리는 아니다. 반면 그로이터퓌르트는 여전히 리그 무승 부진에 빠져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이슈가 터지면 스쿼드가 박살났다. 선전을 전혀 기대할 수 없다. 다만 프랑크푸르트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2.5점 언·오버 ▲ 베팅엔 신중을 기해야 한다. 프랑크푸르트 승, 오버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