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분석] 11월 8일 SS 라치오 : US 살레르니타나 분석
▶SS 라치오 (리그 6위 / 무패승무무)
상대에 비해 최근 흐름은 좋다. 이전 리그 2경기서 1승 1무로 패배가 없다. 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살레르니타나를 상대로 쉽게 승기를 잡을 일정이다.홈 이점까지 십분 살린다. 현재까지 리그 홈 승률 80%를 기록 중이다. 특히 안방에서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며 강공 유지에 힘쓴다. 실제로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1.2득점에 그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3.0점까지 상승한다. 멀티 득점 생산을 기대해볼만하다.후방 라인 기복은 주의해야 한다. 최근 일정서 최소 실점과 대량 실점 허용을 반복하는 중이다. 이전 주중 유로파리그 참가로 미드필드진과 수비진 체력 부담도 늘어난 상태. 1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US 살레르니타나 (리그 19위 / 승패패승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9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후방 전력 누수가 크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보그단(CB)와 루게리(LB) 등을 포함한 5명의 수비수가 부상과 징계 등으로 결장한다. 수비진 뎁스가 그리 탄탄하지 못한 상황이라 큰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멀티 실점 이상 허용을 염두에 둬야 한다.공격 역시 답답하다. 공격을 풀어가는 과정서 리베리(LW, 최근 5경기 2도움) 의존도가 크니 상대 집중 수비에 고전한다. 나머지 자원들의 신뢰도는 낮은 편.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라치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중 일정 처리에 따른 부담은 있지만 홈에서 가공할만한 승률을 자랑하고 있기에 승기를 잡기엔 무리가 없다. 살레르니타나가 부진 탈출을 위해 다양한 전술을 가미하겠으나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서 건실한 경기력을 가져가긴 힘들다. 라치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