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11월 7일 FC 로리앙 : 스타드 브레스트 분석
▶FC 로리앙 (리그 13위 / 무무패무패)
이전 라운드 스트라스부르 전서 0-4 대패를 당하며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팀 에너지 레벨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상황서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다.후방 라인 기복이 심하다. 수비 라인서 허술한 공격 전개로 되려 위기를 반복한다. 라포르테(CB)를 제외한 나머지 수비가 퍼포먼스에 있어 좋지 않은 널뛰기를 보여준다. 공·수 전환 과정서 실수로 실점을 헌납하는 그림이 그려진다.그래도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아직까지 홈 무득점에 그친 적이 없다. 후방 불안을 뒤로하고도 공격진이 빠른 역습을 이끌며 성과를 낸다. 후술하겠지만 마찬가지로 뒷문이 무른 브레스트다. 무득점에 묶일 일정은 아니다.
▶브레스트 29 (리그 18위 / 패패무무승)
이전 라운드서 모나코를 2-0으로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하며 리그 첫 승을 따냈다. 하위권 탈출도 눈 앞에 두고 있어 어느 때보다 동기 부여가 높다.공격력은 매우 일정하다. 리그 12경기서 14골을 적중했다. 3라운드를 제외하고 모두 1득점 이상씩을 기록했다. 어떻게든 1, 2선에 힘을 싣고 공격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1득점은 깔고 간다고 봐야 한다.그러나 후방 제어가 되지 않으니 경기를 주도하긴 어렵다. 중원 라인이 1차 저지선 역할을 적절히 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센터백들도 크게 무너진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이전 라운드서 첫 승을 따내며 부진서 탈출한 브레스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꾸준한 공격 생산에 성공하고 있기에 주도권까지도 잡을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무너지는 수비가 발목을 잡는다. 로리앙이 오히려 홈 이점을 활용해 저항에 성공할 그림이 그려진다. 무승부, 언더(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