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11월 7일 지롱댕 드 보르도 : 파리 생제르맹 분석
▶지롱댕 드 보르도 (리그 16위 / 무패무무승)
이전 라운드 랭스 전서 3-2 승리를 따내며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부진서 벗어났다. 팀 에너지 레벨이 상승한 상황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유독 안방에서 촘촘한 수비를 보여주며 뒷문을 잘 제어한다. 실제로 올 시즌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2.3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1.7점으로 감소한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맞대결서도 의외로 상대를 잘 괴롭혔다. 앞선 7차례 맞대결서 2무 5패로 승리는 없지만 점수 차가 2점 이상으로 벌어진 적이 없었다. 상대가 도망가면 역습 활용을 통해 일격을 가한 기억이 많다. 엘리스(RW, 최근 5경기 1골)와 마라(FW) 등 로테이션 자원들이 살아난 상황서 1득점 생산까진 해볼만하다.
▶PSG (리그 1위 / 승승무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0배 가량의 스쿼드를 자랑한다. 승점 확보까진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화력이 줄어들게 분명하다. 리그서 아무런 쓸모가 없는 메시(FW, 최근 5경기 3골)가 빠지는 것은 오히려 호재다. 하지만 베라티(CM) 부재는 상당히 크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 출전이 어렵다고 본다. 2, 3선서 양질의 전진 패스와 공간 활용을 가능케 하는 자원인데, 그가 없으니 전재 자체가 불가하다. 유수의 1선을 갖고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갈게 자명하다. 1~2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주중 일정에 따른 피로도도 크다. 실제로 앞선 챔피언스리그 2, 3차전 이후 가진 리그 경기서 1무 1패로 저조한 성적을 냈다. 수비진 제어도 잘 되지 않았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PSG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이전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문제가 불거졌고, 대체로 챔피언스리그 이후 경기서 고전한 전적이 많았다. 보르도는 이전 경기서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맞대결 전적서 의외로 선전했다. 무승부, 언더(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