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11월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분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그 5위 / 패승패승무)
이전 라운드 토트넘 전서 3-0 대승을 만들었지만 상대가 전혀 저항할 수준이 아니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보다 전력이 강한 맨시티를 상대로 유사한 경기력을 가져가기란 힘들다. 후방 라인 붕괴가 심각하다. 솔샤르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미드필드진 운영으로 상대에 주도권을 내주고, 수세에 몰리는 경기가 지속되다 보니 후방 안정감이 떨어진다. 선수들이 무리한 반칙으로 위기를 헌납하고, 개인 기량에도 널뛰기가 심하다. 앞선 리버풀 전처럼 대패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불행 중 다행은 최근 맞대결 전적이 좋다. 앞선 5차례 맞대결서 3승 1무 1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개인 기량이 출중한 공격진으로 성과를 냈다. 그 이상의 화력을 보여줄 수 있는 호날두(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와 카바니(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페르난데스(CAM, 최근 5경기 3도움) 영향력만 잘 묻어 나와도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
▶맨체스터 시티 (리그 3위 / 승승패무승)
상대에 비해 근소 전력 우세를 점했다. 또한 이전 주중 챔피언스리그서 브뤼헤를 꺾고 앞선 공식전 2경기 연속 무승 부진서 탈출했다. 선전 가능성은 농후하다. 상대 무른 수비에 맞서 다시 공격에 고삐를 당긴다. 토레스(RW, 최근 5경기 3골)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지만 스쿼드 뎁스가 탄탄해 대체 자원으로도 비슷한 화력을 낸다. 1, 2선 간 시너지만 잘 구현돼도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할만하다. 후방 라인 또한 탄탄하다. 어차피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칠 것이 유력하기에 위기 상황이 잦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내며 1골 내로 실점 최소화를 꾀한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점한 맨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맞대결 전적 열세가 신경 쓰이지만, 상대에 비해 팀 분위기가 월등히 좋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맨유가 반등을 꾀하지만 감독이 솔샤르인 상황서 급격한 반전을 꾀하긴 어렵다. 맨시티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