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 분석] 11월 4일 한국전력 : OK금융그룹 분석
▶한국전력
이전경기(10/31)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0(25:15, 25:11, 25:1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8)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0-3(18:25 23:25 17:25)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3승1패 성적. 현대캐피탈 상대로는 경기력 기복이 문제가 되고 있었던 디우디(20득점, 51.61%)가 친정팀을 상대로 부활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수비와 서브 리시브에도 강점이 있는 국가대표 레프트 서재덕(16득점, 83.33%)이 데뷔후 첫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3개 블로킹: 3개)을 기록하며 펄펄날았던 경기. 신영석(9득점, 66.67%), 박찬웅(6득점, 80%)이 호흡을 맞춘 미들블로커진이 중앙을 장악했으며 55.56%의 높은 리시브 성공률을 기록한 상황. 또한, 블로킹(15-3), 서브(3-0), 범실(11-18)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점령한 승리의 내용 이였다.
▶OK저축은행
이전경기(10/30)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0-3(16:25 20:25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6)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1(25:15, 25:21, 15:25, 25:23)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2승2패 성적. 대한항공 상대로는 레오가 혼자서만 범실 10개를 쏟아내는 가운데 9득점, 34.62% 공격 성공률에 그쳤고 곽명우 세터와 레오의 호흡이 어긋났던 경기. 블로킹 연습을 하다가 왼손의 엄지와 검지 사이가 찢어진 전병선(2주)의 부상 공백도 아쉬웠으며 차지환(6득점, 28.57%)도 공격이 풀리지 않자 서브 리시브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난 상황. 또한, 하나 하나에 정성을 들여야 하는데 이단 연결, 순간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졌으며 블로킹(2-7), 서브(2-5), 범실(22-20) 대결에서 모두 밀렸던 패배의 내용.
예상
OK저축은행은 팀 블로킹 최하위를 기록중이며 팀 서브에 있어서도 한국전력 보다 순위가 아래에 있다. 신영석과 박찬웅이 미들블로커 싸움에서 우위에 있고 한국전력 리시브 라인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며 서재덕이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OK저축은행은 전병선의 부상 이탈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