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리그 분석] 11월 5일 AC 오모니아 : 바젤 분석
▶오모니아 (조 4위 / 패승패패패)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이전 공식전 6경기서 1승 5패에 그치며 부진의 골이 깊다. 이번 라운드서 갑작스러운 반등을 만들어내기엔 모든 부분서 열세다. 후방 라인에 강점이 있는 팀이었는데, 최근 무너지는 속도가 빠르다. 라인 간격이 촘촘하지 못하고, 선수들 집중력이 깨지며 위험 지역서 실수가 반복된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발표에 따르면 3선 주력 자원인 코우소우로스(CDM)가 무릎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수비적 운영 탓에 공격 저항은 불가하다. 윗선으로 올라가는 속도가 느리고, 1선 공격진 경쟁력 역시 아쉬움을 남긴다. 무득점에 묶여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FC 바젤 (조 1위 / 승승승패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뛰어나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4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전 조별 리그 3경기서 2승 1무로 패가 없다. 해당 경기서 총 7득점을 올리며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자랑했다.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기에 멀티 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없다. 이전 맞대결서도 3-1 승리를 거뒀다. 점유율 58대42, 슈팅 수 21대10으로 사실상 상대를 압도했다. 후방 라인 부담을 줄이고 단단한 수비를 가져갔다. 보다 집중력만 높인다면 클린 시트 도전까지 노려볼만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바젤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맞대결 대승으로 자신감을 찾았고, 최근 흐름 싸움서도 절대 우위를 점한다. 오모니아가 버티기로 난전을 꾀하지만 최근 성과가 좋은 편이 아닌데다, 전력 누수까지 겹쳤다. 바젤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