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분석] 11월 3일 신한은행 : 하나원큐 분석
▶신한은행
이전경기(10/29) 홈에서 KB스타즈 상대로 71-74 패배를 기록했으며 올시즌 첫 경기였던 이전경기(10/27) 홈에서 BNK 썸 상대로 78-68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1승1패 성적. KB스타즈 상대로는 2쿼터(31-10) 공격과 수비, 투지 모두 상대 보다 앞서는 모습 속에 상대의 야투 실패를 속공으로 연결하며 전반전(41-25) 리드륻 잡았지만 후반전에 박지수를 막아내지 못한 경기. 한엄지의 부상으로 낮아진 높이의 약점과 김단비, 곽주영이 결장하고 있는 공백이 아쉬웠고 체력이 떨어지면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농구로 높이의 열세를 최소화 하고 있던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 다만, 4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조직적인 농구로 주축 선수들의 결장 속에서도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위안이 된다.
▶하나원큐
이전경기(10/31) 중립구장 경기에서 KB스타즈 상대로 75-92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8) 홈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57-74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성적의 시즌 출발. KB스타즈 상대로는 신지현(21득점)과 양인영(21득점)이 분전했지만 수비가 너무 쉽게 뚫렸고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지난시즌 평균 18.1득점을 기록한 강이슬이 FA를 통해서 팀을 떠난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으며 올시즌 팀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해야 하는 구슬이 이전경기에서 4쿼터 초반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으며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 공백도 크게 나타난 상황. 또한, 지난시즌에 문제가 되었던 수비력이 올시즌에 더욱 약해진 모습 이였던 패배의 내용.
예상
지난시즌 최종전에서 2위팀과 PO를 대비하는 수순을 밟았던 신한은행에게 승리를 기록했지만 진검승부를 펼친 1~5라운드 맞대결은 모두 패배를 당했던 하나원큐 였다. 또한,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신한은행이 올시즌 첫 경기에서 보여준 상대 보다 한발 더 부지런히 움직이는 훈련이 잘되어 있는 수비 조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