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리그 1위 / 승승승승패)

이전 라운드 스타드 렌 전서 0-2 충격패를 당했다. 공식전 4연승이 끊겼다는 점이 아쉽지만 팀 에너지 레벨은 여전히 우위에 있다. 이번 라운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 홈 이점까지 갖췄다. 리그 4경기 전승을 거뒀다. 보다 과감하게 라인을 올리며 득점 성과를 반복한다. 실제로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2.0득점을 적중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3.0점으로 증가한다. 메시(FW, 최근 5경기 2골)가 맹활약하며 불화설을 종식시켰고, 나머지 자원들 역시 제 역할을 다하며 맹폭에 힘을 보탠다. 이번 라운드 역시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 맞대결 전적 역시 좋다. 역대 전적 29전 19승 7무 3패로 압도적이다. 이전 5차례 경기서는 18득점을 적중하는 동안, 단 2실점 허용으로 선방했다. 어차피 90분 내내 상대를 수세에 몰 것이기에 후방 부담 자체를 줄였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SCO 앙제 (리그 4위 / 무패무무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15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가 불가하다고 보는 편이 낫다. 흐름 또한 저조하다. 개막 후 5경기서 3승 2무를 거두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지만 이후 4경기에선 1승 2무 1패를 거두며 더딘 발걸음을 이어가는 중이다. 경기력 기복이 심해 일정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한다. 기본적으로 수비에 치중하는 스타일이지만 유독 PSG를 만나면 힘을 쓰지 못했다.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니 일대일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이는 경우가 잦다. 앙제 수비는 일단 일대일 매치업에서 상대를 쥐고 흔들 수 있어야 조직력이 배가되는데, 그러지 못하니 공간을 넓게 노출하는 등 위기를 반복한다. 이번 라운드 또한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PSG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화력이 잘 나오는 중이고, 맞대결 전적 절대 우위가 그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만든다. 앙제가 난전을 꾀하지만 서서히 실점이 늘어나는 등, 중위권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그친다. 공·수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질 그림이 그려진다. PSG 승, 오버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