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시 분석] 10월 3일 비테세아른험 : 페예노르트 분석
▶비테세 아른험 (리그 9위 / 승패승무패)
이전 주중 컨퍼런스리그 조별 리그 스타드 렌 전서 1-2로 패했다. 수적 우세까지 점했지만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선전 확률은 낮은 편이다.수비 불안이 크다. 주력 수비수들이 제대로 위치를 잡지 못하며 상대 공세에 위기를 반복한다. 또한 주전 센터백인 바조어(CB)는 이전 경기서 경미한 부상으로 아웃되며 이번 라운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후술하겠지만 상대 강공이 물 올랐다.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할 그림이 그려진다.공격 저항도 미지수다. 오펜다(RW)가 플레이 메이커로 경기를 풀어가는데 최근 퍼포먼스가 좋지 않다. 최전방 자원 무게감마저 떨어지는 상황서 건실한 공격력 구현에 애를 먹는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리그 3위 / 무승승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3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화력이 상당하다. 이전 공식전 4연승을 거뒀는데, 해당 경기서 도합 14득점을 올렸다. ‘주포’ 린센(FW, 최근 5경기 3골 2도움)이 가공할만한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나머지 공격 자원들도 짧고 빠른 패턴 플레이에 집중하며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번 라운드 역시 대량 득점 생산 확률이 높다.수비 기복은 다소 존재한다. 한 번 수비가 무너지면 진영을 정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주중 일정에 따른 기동력 저하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페예노르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공격 성과를 내고 있어 수비 불안을 뒤로하고 점수 차를 벌린다. 비테세가 난전을 꾀하지만 경기 기복이 심한 터라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불가하다. 페예노르트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