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암스테르담 (리그 1위 / 승승승승승)

이전 라운드 흐로닝언 전서 3-0 승리를 따내며 리그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주중 챔피언스리그 베식타스 전서도 2-0 승리로 공식전 7연승을 올렸다. 팀 에너지 레벨이 호조에 오른 상황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이 다소 존재하지만 스쿼드 뎁스가 출중하기에 로테이션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로테이션으로 주로 활용되는 다닐루(FW, 최근 5경기 4골 2도움)와 리비야드(LW), 네레스(R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등 대부분 선수가 파괴력을 갖췄다. 개인 기량만으로도 답답한 흐름을 풀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마저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다.홈에서 아직 실점이 없다. 상당히 안정적인 경기를 풀어가며 위기를 최소화한다. 팀버(CB)-마르티네즈(CB) 센터백 조합이 이끄는 포백이 단단함을 유지하고, 나머지 자원들도 제 포지션서 상대 공격을 집요하게 괴롭힌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FC 위트레흐트 (리그 5위 / 승패무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10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아약스가 아무리 로테이션을 돌린다 하더라도 저항 자체에 애를 먹을게 분명하다.수비 기복이 심하다. 최소 실점과 대량 실점 허용을 번갈아 하는 중이다. 센터백 조합의 마킹이 허술하고, 윗선 압박 또한 무르다. 선수 개개인 경쟁력마저 떨어지는 상황서 안정감을 높이긴 쉽지 않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험 부담이 따른다.그래도 공격 저항은 가능하다. 최근 일정서 다득점 성과를 반복하고 있다. 이전 리그 3경기 무패 기간, 도합 10득점을 올렸다. 최전방 공격수 두비카스(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3경기 연속 득점을 적중하며 퍼포먼스를 끌어올렸고, 측면 조합인 마히(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와 실라(RW, 최근 5경기 1골) 역시 다양한 공격 패턴을 활용하며 힘을 보탠다. 이들의 기량이 그라운드에 묻어나오기만 해도 1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없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아약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중 일정 부담이 있으나 스쿼드 뎁스가 워낙 두터워 큰 불리로 작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홈 안정성을 높여 승기를 챙길 예정이다. 위트레흐트가 최근 강공에 힘입어 난전을 꾀한다. 그러나 수비 저항이 아쉬운 상황이라 이변을 꾀하긴 어렵다. 아약스 승, 오버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