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10월 2일 번리 : 노리치 시티 FC 분석
▶번리 FC (리그 19위 / 무패패승무)
이전 라운드 레스터 시티 전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2연패 부진서 벗어났다. 아직 승리가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일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점이 반갑다. 이번 라운드서 첫 승 사냥에 나선다.공격 개선이 눈에 띈다. 이전 컵 대회 포함, 2경기서 도합 6득점을 적중했다. 최전방 공격수 우드(FW, 최근 5경기 1골) 제공권만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가져가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1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이전 경기 멀티 실점을 내줬지만 상성 부분서 상대 빠른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노리치 빈공을 상대론 탄탄한 수비를 가져갈 수 있다. 4-4-2 포메이션 아래서 수비진과 미드필드진 간격을 좁히며 상대 중원을 잠식하고, 최전방 공격수를 꽁꽁 묶어 공격력을 반감시킨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노려볼만하다.
▶노리치 시티 (리그 20위 / 패패패패패)
이전 라운드 에버튼 전서 0-2로 완패하며 리그 전패를 기록했다. 팀 에너지 레벨이 바닥을 치는 상황서 분위기 반전이 어렵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공격 저항이 어렵다. 앞서 언급했듯, 상대 촘촘한 수비 라인에 발이 묶일 것이 자명하다. 기동력 자체가 빠르지 않고 1선의 무게감 역시 떨어진다. 답답한 공격력을 노출한 결과,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그렇다고 수비 저항이 좋은 것도 아니다. 이전 리그 6경기서 16실점을 허용하며 리그 최다 실점 1위 팀에 올랐다. 매 경기 버티기에 집중하고 있으나 짐머만(CB) 부상 여파가 존재하는 상황서 단단한 수비벽을 쌓는데 애로가 많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는 번리가 상대를 옭아맬 준비를 마쳤다. 최근 수비가 다소 흔들리는 경향이 있지만 기본 안정감 자체는 나쁘지 않고, 공격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반갑다. 노리치는 매 경기 반전을 꾀하지만 공·수가 무너지며 현재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번리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