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분석] 10월 3일 토리노 FC : 유벤투스 분석
▶토리노 FC (리그 9위 / 패승승무무)
이전 라운드 베네치아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4경기 연속 무패를 잇고 있지만 연승을 길게 잇지 못한 점은 아쉽다. 이번 라운드 역시 고전할 확률이 높다.수비 제어가 잘 되지 않는다. 상대 빠른 공격에 휘둘릴 그림이 그려진다. 심지어 지지(CB)마저 이전 경기 퇴장으로 이번 라운드 결장한다. 스리백 조직력 유지에 애를 먹으며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허나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벨로티(FW, 최근 5경기 1골)가 빠르면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전해진다. 사나브리아(FW, 최근 5경기 2골) 의존도를 풀고 더 강력한 공격력을 가져갈 수 있다. 1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아니다.
▶유벤투스 FC (리그 10위 / 승무승승승)
시즌 극초반 부진을 끊고 서서히 상승 궤도를 타고 있다. 이전 주중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첼시 전까지 승리를 따내며 완전히 흐름을 찾았다. 선전 가능성은 높다.주력 자원인 모라타(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와 디발라(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모두 부상으로 스쿼드를 이탈했으나 베르나르데스키(RW, 최근 5경기 3도움)를 제로톱으로 놓는 전술이 파괴력을 높인다. 그가 상대 수비를 끌어주며 키에사(RW, 최근 5경기 2골)가 쉽게 공간을 잡아가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는다. 공격진 시너지가 잘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멀티 득점 생산을 꾀할만하다.수비 또한 탄탄하다. 데 리흐트(CB)-보누치(CB) 센터백 조합이 마치 벽과 같은 라인을 형성하고 있고, 윗선의 미드필더들 또한 강한 압박에 열심이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흐름을 찾은 유벤투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력 자원 복귀와 더불어 공격력이 살아났고, 후방 라인 또한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풀어간다. 토리노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이변을 일으키기엔 스쿼드 불리가 크게 작용한다. 유벤투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