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사수올로 (리그 12위 / 패패패패승)

이전 라운드 살레르니타나 전서 1-0 승리를 거두고 리그 3연패 부진서 벗어났다. 팀 에너지 레벨을 소폭 올린 상황서 난전 유도까진 가능하다.공격력이 살아났다. 주전 공격수 베라르디(R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2경기 연속골을 적중하며 퍼포먼스를 끌어올렸고, 반대편 보가(LW, 최근 5경기 1도움) 역시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힘을 보탠다. 1선 무게감만 다소 높아진다면 1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없다.문제는 후방이다. 로마냐(CB) 부상이 길어지는 상태서 선수단 경쟁력이 떨어진다. 윗선의 로페즈(CDM)-프라테시(CDM) 투 볼란치 압박 역시 미미한 상태. 상대 강공을 유연하게 넘길 재간이 없다. 멀티 실점 이상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인터 밀란 (리그 3위 / 패승승무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맞대결 전적마저 좋다. 역대 전적은 16전 7승 2무 7패로 호각세지만 최근 5경기를 놓고 봤을 땐, 3승 2무로 패배가 없다. 이 기간 12득점을 터뜨린 공격력이 인상적이다. 상대 수비 라인을 적절히 파훼하며 사수올로 조직력을 무너뜨리고, 공격수들이 집중력을 높여 득점 생산에 열을 올린다. 선수 개개인 역량만 잘 묻어 나와도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노려볼만하다.변수는 주중 일정이다. 이전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샤흐타르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앞선 아탈란타 전 포함, 2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오히려 점유율을 상대에 내주며 수비 부담이 커졌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인터 밀란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2경기 연속 무승부가 걸림돌로 작용하지만 맞대결 전적서 우위를 갖추고 있고, 상당한 화력이 인상적이다. 사수올로가 난전을 꾀하지만 수비 경쟁력이 떨어진 상황서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어렵다. 인터 밀란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