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분석] 10월 2일 아비스파 후쿠오카 : 시미즈 에스펄 분석
▶아비스파 후쿠오카 (리그 8위 / 승승승무승)
이전 사간 도스 전서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뚜렷한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최근 일정서 공격 성과를 내는데 무리가 없다. 심지어 홈 득점력은 그 이상이다. 올 시즌 리그 홈 경기 무득점 비율은 7%에 불과하다. 공격진이 라인을 올려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결정력을 높이는 과정에 있다. 무득점에 그칠 확률은 낮다.변수는 후방 불안이다. 앞서 언급했듯, 과도하게 라인을 올리니 배후 공간을 쉽게 노출한다. 수비진 퍼포먼스 널뛰기가 심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민한 대처가 필요하다.
▶시미즈 에스펄스 (리그 15위 / 패무패승패)
이전 라운드 고베 전서 0-2로 패했다. 최근 공식전 11경기서 단 1승에 그쳤다. 흐름 싸움서 절대 열세를 보인다. 승리 확률은 ‘0’에 수렴한다 봐도 무방하다.수비 대처에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꾸준한 실점을 주는 중이다. 포백 하중이 늘어나고, 상대 공세에 즉각적인 대응을 보여주지 못한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허황된 목표로 비친다.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역대 전적 6전 4승 2무로 패가 없다. 해당 경기서 5실점을 내주는 동안 12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비슷한 수준의 공격력만 구현돼도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은 떨어진다.
예상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후쿠오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밸런스가 상당히 잘 맞아 떨어지기에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상대전서 유독 약했다. 이번 경기 역시 고전할 그림이 그려진다. 시미즈가 이변을 꾀하지만 이들은 흐름 자체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난전 유도에 만족할 일정이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