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분석] 10월 2일 가시와 레이솔 : 베갈타 센다이 분석
▶가시와 레이솔 (리그 14위 / 승승승패패)
이전 라운드 감바 오사카 전서 1-2 석패를 당했다. 허나 이전 26~28라운드 3연승을 일궈내는 등, 상대에 비해선 흐름이 좋다. 선전을 기대할만하다.상대 무른 공격를 저지할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일대일 마킹에서 밀리지 않고, 조직적인 움직임 또한 좋다. 현지에선 가미지마(CB) 부상 누수를 우려하지만 이미 로테이션 자원이라 수비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예정이다. 클린 시트 달성을 노려볼만하다.다득점 성과는 의문이다. 시즌 중반 큰 문제로 꼽힌 중원 전개가 다시 발목을 잡는다. 2, 3선 미드필더들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않아 최전방 공격수가 고립되는 빈도가 잦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베갈타 센다이 (리그 18위 / 패패승패패)
이전 라운드 도쿠시마 전서 0-1로 패했다. 리그 6경기서 1승 5패를 거두며 최악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강등권 탈출이 바쁘지만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좀처럼 잡지 못하는 중이다. 선전 확률은 떨어진다.공·수 불안이 크다. 일단 수비 제어가 되지 않는다.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다, 앞선의 압박마저 무르다. 요시노(CB)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대체 자원인 테루야마(CB) 역시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상대 단순한 공격에도 후방이 휘둘릴 공산이 높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공격 마찬가지로 불안이 크다. 이전 리그 30경기서 23득점 생산에 그치며 리그 최소 득점 공동 3위에 올랐다. 플레이 메이커 세키구치(RW)가 분전하지만 공격 성과가 잘 나지 않고, 최전방 자원들 역시 답답하다. 마땅한 타개책이 없는 상황서 득점 성과를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가시와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흐름 싸움서 그나마 상대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수비 성과가 좋다. ‘한 방’ 싸움서만 우위를 보이면 승기를 잡는데 무리가 없다. 센다이가 난전을 꾀하지만 승률이 매우 떨어진 상황서 반전의 계기를 찾기 힘들다. 가시와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